내달 11일 시민공청회 개최

부천시민들의 사후 보금자리인 ‘부천시립추모의 집’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부천시립추모의 집 건립 추진위는 부천외곽 그린벨트지역 2~3곳을 사전답사하고 오는 6월11일 시민공청회를 개최 여론을 수렴할 예정이다.
그린벨트 지역이 후보지로 선정될 경우 화장장과 납골당을 동시에 건립해야만 국비지원이 가능해 부천시립추모의 집도 이 같은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현재 부천시민들이 이용하는 벽제화장터와 인천화장터는 지난해 1월부터 자체조례를 통해 타 시도의 시민들은 이용할 수 없도록 규제함에 따라 부천시민들은 3~5배의 높은 사용료를 지불하는 등 차별 대우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시민들이 화장장 이용을 위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지만 대안이 없어 답변을 못하고 있다”면서 “시민공청회를 앞당겨 개최할 계획 이였으나 부천시장 보궐선거 일정으로 선거법 위반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오는 6월 11일 공청회를 개최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해 후보지를 선정 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계자는 “부천외곽지역 그린벨트 지역 및 추천후보지에 대해 사전답사를 마치고 추진위원회에서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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