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원미구 역곡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서 본관·교수연구동 축복식이 열렸다. 이날 축복식은 가톨릭대학의 오랜 숙원사업인 연구동 개관식으로 지난 2년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오창선 총장은 ¨2년에 걸쳐 마련한 연구동이 그간 어려움이 많았지만 완공하게 되어 기쁘다. 젊은 인재들의 양성에 도움이 되고자 개관한 만큼 우리들 삶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관·교수연구동의 축복식에 앞서 사무처장의 본관·교수연구동 공사경과 보고, 본관·교수연구동 건축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공로자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축복식은 이한택 주교의 미사로 가톨릭대학교 관계자 및 많은 신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복식 후에 외빈으로 참석한 배기선 의원(원미을)은 ¨부천을 빛내는 일에 가장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곳이 대학이다. 그 지역의 지혜와 꿈이 결합할 때 창조적인 에너지가 나오는 것이다. 우리 부천에 자리잡고 있는 가톨릭대학에서 많은 에너지를 창출 할 수 있는 인재들이 나오길 바란다. 21C새로운 문명의 도전앞에 당당히 걸어가는 길에 좋은 역할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밝혔다.
홍건표 시장은 ¨가톨릭대학교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본관·교수연구동이 개관하게 돼 진심으로 축하한다. 가톨릭대학교는 ``인간존중의 대학``이라는 건학이념처럼 부천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그리고¨지방자치 시대인 지금 관,학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가톨릭대학교가 관,학 협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인간중심의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가톨릭대학교에서 부천시민의 교육에도 많은 협력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가톨릭대학교 이사장인 이한택 주교를 비롯 가톨릭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배기선 국회의원, 홍건표 시장, 김종연 원미구청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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