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본동 자전거사랑회 최귀남 회장

“자전거를 레포츠기구라고만 생각하지말고 차량이라고 생각하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운전면허 시험장, 자전거교실운영, 시민단체구성 및 구민자전거운영, 자전거우수도시 현장견학, 자전거축제 개최 자전거붐조성, 자전거소식지발간 및 홈페이지운영, 자전거벽화 등 자전거발전에 힘쓰고 있는 고강본동자전거사랑회 최귀남회장(43세)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고강본동자전거사랑회는 현재 56명의 회원들이 일주일에 3번씩 오전 10시에 동사무소에서 모영 오정큰길부터 부개동까지 왕복 21km를 달리고 있다.

최회장은 “처음엔 몰라서 두려움반으로 시작했지만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고 힘을줘서 용기를 내서 일하고 있다 ”고 말했다.

어린이운전면허시험장을 통해 구내 자전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안전규칙없이 무방비하게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아니라 안전교육과 4가지 코스시험을 봐서 자전거운전면허증을 교부하고 있다. 현재까지 765명정도가 응시해서 약 65%정도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자전거교실을 운영해서 40시간의 교육을 거쳐 약 20명정도의 1기 수료생들을 배출했으며, 자전거안전교육을 실시해서 아이들의 안전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최회장은 “자전거도로가 생겨나서 구민뿐 아닌 시민모두가 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인식전환이 이루어져 자전거도 차량이라는 인식속에서 안전하게 탈 수 있는게 가장 큰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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