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포순이 봉사단 1천만원 등 26개 사업 전액삭감

부천시가 사회단체에 지원하는 보조금이 11억699만원으로 확정됐다.

심의위원회는 지난 구랍28일 개최된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에서 당초 집행부가 상정한 12억5천934만원에서 1억5천235만원을 삭감하고 11억699만원을 확정했다.

부천시에 따르면 올해 198개 사회단체에서 250개 사업을 하겠다며 요청한 보조금은 16억6천191만5천원에 달했으나 사전에 사업별로 예산지원 규모 및 적정성 여부를 심의해 12억5천934만원으로 조정해 심의위에 상정했었다.

심의위가 전액 삭감한 내역은 어머니포순이 봉사단 순찰활동 및 환경정비 사업비 1천만원 과 H연합회 외국어문화축제 500만원 등 26개 사업에 대해 전액 삭감했다.

그러나 지난해 어머니포순이 봉사단에 200만원이 지원됐으나 집행부가 사전에 조정을 거쳐 1천만원을 상정했으나 심의위에서 전액 삭감해 논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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