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부흥중학교 학생들이 급식에서 벌레가 나왔다며 부천교육청 홈페이지에 올린 글과 관련, 확인결과 벌레가 아니라 작은 새우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흥중학교 영양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감자탕 간을 맞추려고 해삼류 종류인 새우젓을 넣었다”며 “학생들이 작은 새우를 벌레로 착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벌레로 오인한 학생에게는 설명해 알고 있으나 다른 학생들이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학생들은 “자신들이 벌레를 가지고 급식실로 찾아갔으나 벌레를 빼앗아 버렸다”며 “급식실태 조사”를 요구했다.


 


부천교육청 관계자는 “알지 못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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