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 인형극, 뮤지컬, 국악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부천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장르의 특별한 공연 6편을 준비했다.


 


이번공연은 지난 1일 마임공연 <사랑해, 사랑한단다> 를 시작으로  소뚜껑인형극단의 <피터와 늑대>,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제작된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신체놀이를 통해 현대무용의 생동감을 친근하게 느낄수 있는 <어린이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무용놀이>,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이야기와 함께 듣는 어린이 국악동요>, 인형과 사람의 움직임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해지는 복합인형극<세상에서 가장 힘센 찍순이의 신랑감>이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오는 24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에서 공연되는 인형극 '피터와 늑대'는 소뚜껑 인형극단 작품으로   어린이들로 하여금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극을 전개했으며 보는 것이 아닌 극에 참여하는 느낌을 주도록 활기찬 부분과 잔잔한 부분을 구분하여 어린이들에게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샀어?'는  극단 예인  작품으로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어린이에게 친숙한 사물은인 똥을 소재로 한 그림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는 아동 도서 스테디셀러 1위로 많은 어린이들이 알고 있는 이야기로   아이들이 호기심을 갖는 소재를 뮤지컬로 극화해 논리적인 추리와 판단을 하기 시작하는 어린이의 사고력, 판단력, 관찰력을 키워 준다.


 


 또 ‘어린이와 함께 만드는 재미있는 무용놀이’는 플레이댄스그룹 ‘당당’작품으로 오는 월3일부터 7일까지 북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에서 공연한다. 


 


이 작품은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득한 무대위에서 일상적이고 쉬운 움직임들이 얼마나 다채롭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경험하는 독특한 무용공연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신체놀이를 통해 현대무용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며, 바라만보는 수동적 관람자세가 아닌 직접 참여하며 공연을 완성해 가는 적극적 관람을 통해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공연을 완성해간다.


 


‘음악이야기와 함께 듣는 어린이국악동요’는  하늘의 소리, 땅의 소리 작품으로 오는 8월10일부터 14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친숙한 음악을 우리 국악기로 감상할 수 있으며  △가야금, 거문고, 해금, 피리, 타악기(장구 소고) 등 국악기 소개 △궁중에서 연주하면서 입고하는 홍주의와 당의를 소개한다.


 


복합인형극 '세상에서 가장 힘센 찍순이의 신랑감'은  극단 조이퍼펫 작품으로 오는 8월18일부터 31일까지 공연한다.


 


 이 작품은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친구들에게 주변의 모든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다.


 


깜찍한 손인형을 변형하여 배우와 인형이 함께 어우러지고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익살스러운 움직임으로 개성 넘치게 이야기를 전개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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