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7시 종로구 서린동 본사에서

 

부천SK축구단이 지난 2일 일방적으로 연고지를 제주도로 이전한 것과 관련 붉은악마, 부천FC서포터 등이 SK제품 불매운동에 이어 오는 3월1일 한국과 앙골라전 경기에 검정색 상의를 착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K축구단 단장이 면담을 요청해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붉은악마 관계자는 “지난 23일 SK축구단측이 붉은악마 의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왔으나 의장은 더 이상  ‘할말이 없다‘며 부천FC서포터와 대화하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전달해 면담이 이루어 진 것”이라며 “어떠한 대화가 오고 갈지는 알 수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FC서포터는 내달 1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한국과 앙골라전에 SK축구단 연고지 이전 항의표시로 붉은색 티셔츠 대신 근조를 알리는 검정색 티셔츠를 착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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