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천시의 출산율이 경기도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한명이 일생동안 낳는 아이 숫자를 뜻하는 출산율이 1.07명으로 최저수준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부천시 출산율은 1.07명으로 경기도 평균(1.17명)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혼인건수는 5,680쌍이 결혼했으며 1천명당 자연증가율은 6%로 나타났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 역시 9.5%으로 사상 처음 10%미만으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부천시의 지난 한해 총 출생아 수는 8,1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부천시 사망건수는 2,956명이며 1천명당 사망자수를 나타내는 조사망율은 3.5%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원미구가 2,981쌍이 결혼해 4,161명의 아이를 낳았고, 소사구는 1,557싸이 결혼해 2,183명, 오정구는 1,142쌍이 결혼해 1,785명의 아이를 낳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천시의 출산장려정책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 미숙아의료비지원사업, 불임부부지원사업을 제외하면 보건소에서 셋째자녀출산가정 부모건강검진, 독감무료접종 등 건강관리지원이 고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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