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난해 조이혼율이 3건으로 경기도 평균(2.9건)을 약간 상회하는 가운데 오정구 조이혼율이 3.7건으로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 실업율도 3.9%로 전국(3.6%)보다 약간 상회하는 반면 오정구 취업률은 87.8%로 부천시 평균(86.2%)보다 크게 높았다.  


 


홍숙희 부천시학습센터소장이 발표한 부천 평생학습도시사업 교육안전망구축현황자료에 따르면 부천시의 경우 지난 2004년 이혼건수는 2,743건(조이혼율 3.2건)에서 지난해 이혼건수가 2,544건(조이혼율 3건)으로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원미구가 지난해 1,185건이 이혼해(조이혼율 2.7건), 소사구 663건(조이혼율3건), 오정구 696건(조이혼율 3.7건)으로 집계됐다.


 


부천시 지난해 평균 실업률은 3.9%로 전국(3.6%)보다 약간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지역별 취업률은 소사구가 83.9%로 부천시 평균 86.2%보다 낮았고, 오정구가 87.8%로 가장 높았다.


 


가구별 월평균 소득은 부천시의 경우 250만1,000원으로 경기도 평균 266만7,000비해 조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구주 교육수준별로는 대졸이상이 월평균 318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고졸 246만2,000원, 중졸 185만4,000원, 초졸이하 122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사회계층은 중하류층이 44.2%로 경기도 평균(39.8%)보다 높았고, 중류층 29.3%, 하류층 25.2%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 가계생활형편 평가에서도 89.7점으로 경기도 평균(90.2점)에 비해 조금 낮게 나타났다.


 


시민들은 지난해보다 생활형편이 나아졌다고 생각한 시민은 6%에 불과했으며, 변함없음 53.6%, 지난해보다 나빠짐 38.8%로 집계됐다.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는 44만8,000원이며 이중 공교육비가 13만7,000원, 사교육비가 31만원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교육수준별로는 중학교 졸업 이상의 경우 평균 40만원이상의 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에 비해 초등학교 졸업 이하의 경우 절반을 조금 상회하는 27만2,000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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