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들어온다 사기행각, 시민들 주의당부

 

지난해에 이어 최근 또다시 부천중부경찰서가 이전을 하고 그 자리에 롯데마트가 들어온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중부경찰서가 조사에 착수했다.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인들로 구성된 부동산 업자들이 포털사이트를 통해 부천중부경찰서가 소방서 인근 (구)미락수산자리로 이전을 하고 그 자리에 롯데마트가 들어온다는 유언비어와 경찰청에서 토지를 매각한다는 소문이 나돌아 IP 추적 등 부동산 업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천중부경찰서 관계자는 “일부 특정 부동산 업자들이 사기행각을 목적으로 유업비어를 유포하며 투자자를 모집해 도주할 것으로 예상 된다”며 “중부경찰서 이전 설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유언비어에 속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관계자는 “조만간 유언비어를 유포한 부동산 업자들의 윤곽이 들어날 것”이라며 “전원 구속할 방침”이라고 밝혀 수사에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부천시 관계자는 “(구)미락수산 부지는 부천시 소유의 토지로 중부경찰서 부지로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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