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 ‘변동없다’ 70%, ‘나빠질 것’ 14%


부천시민 10명 중 4명은 자신이 ‘중류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에 달하는 시민들은 올해 가정형편이 지난해와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도가 부천시민을 상대로 소득, 교육, 직업, 재산 등 모든 부분을 감안해 사회계층 의식을 조사한 결과 ‘중류층’ 38.2%, ‘중하류층’ 33.7%, ‘하류층’ 23.5%, ‘중상류층’ 4.2%, ‘상류층’ 0.4% 순으로 조사됐다.




소득별로는 월평균 소득 300만원이상 63%가 중류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16.3%만 중상류층이라고 응답했다.




소득수준 200~300만원 미만은 43.1%가 중류층, 중하류층 40.3%, 하류층 13.4%, 100~200만원은 38.3%가 중하류층, 중류층 30.1%, 하류층 29.6%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세이상 38.8%가 하류층으로 생각하고 있고, 중상류층은 2.2%에 불과한 반면 20~29세는 40.1%가 자신이 중류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민들은 가계생활형편 평가에서 지난 2005년과 비교평가 했을 때 61.8%는 변화가 없고, 나빠진 가구가 29.5%로 나아진 가구 8.8%보다 3배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가계생활 형편을 지난해와 비교 예측했을 때 69.9%가 변화없을 것으로, 16.5%가 나아질 것으로, 13.6%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생활형편 점수는 가구주 연령 20~29세가 103.9로 가장 높아 연령이 낮을수록 높았다.




월평균 소득은 195만여원이며, 35.3%는 ‘소득 없다’, 100만원 미만 17.3%, 100~200만원 20.8%, 200~300만원 15.5%, 300만원이상 11.1%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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