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노선 맞지 않다 32.3%...여자보다 남자가 불만 4%높아

 

부천시민의 절반이 지역 대중교통에 불만이 있고, 운행노선이 맞지 않아 가장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시민들은 지역 교통편의 만족도 조사에서 48.3%가 불만이 있다고 응답해 경기도 평균 45.3%보다 높았다.


 


시민들은 불편한 사항으로 ‘운행노선이 맞지 않다’(32.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배차간격이 길다’(30.3%), ‘정류장까지 거리가 멀다’(12.4%), ‘운전기사가 난폭운전’(11.4%), ‘운전기사 불친절’(6.1%), ‘차내혼잡’(2.8%), ‘차량상태 불결’(2.3%)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52.7%)이 남성(43.6%)보다 전 항목에서 불만이 다소 높은 반면, ‘운행노선이 맞지 않다’는 남성(34.6%)로 여성(30.6%)보다 상대적으로 불만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20~29세 불만비율이 57.2%로, 40~49세(38.4%)보다 월등히 높았고, 다음으로 15~19세(54.1%), 30~39세(48.7%), 50~59세(41.5%), 60세이상(39.6%)순으로 조사됐다.


 


불편사항별로는 10대가 ‘배차간격 길다’(35.7%)을 꼽았고, 20대에서60대 까지는 ‘운행노선이 맞지 않아 불편하다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시민들은 지역교통편의에 대해서도 ‘만족’(19.2%)보다 ‘불만족’(37.4%)이 월등히 높았다.


 


불만족 주된 이유로는 ‘대중교통수단’(34.7%)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주차공간’(22.5%),‘지역간 교통연계’(22%), ‘도로’(10.1%) ‘교통신호체계’(5.4%), ‘교통비’(4,4%)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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