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통신망 운영비용 9억원 절감

 

(주)KT가 최종적으로 부천시 기간통신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부천시는 9일 홍건표 부천시장과 (주)KT수도권서부본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시청 및 3개구청, 동사무소 등 55개 행정기관을 연결하는 정보통신망 구축.운영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시는 지난해부터 정보통신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정보통신 전용회선 비용 절감 방안으로 정보통신기술 측면과 경제적인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분석한 결과 기간통신업자로부터 정보통신망을 임대해 이용하는 것이 예산절감 효과가 크고, 정보통신망 운영의 안정성 및 유지관리 신속성 면에서 유리하다고 판단해 국내 8개 기간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제안서를 접수받아 최종적으로 (주)KT를 협력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현재의 정보통신망 운영비를 연간 3억원씩 절약하면서 속도가 우수한 정보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어 한층 향상된 대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부천시와 (주)KT는 경로당 인터넷 이용환경 지원 등 지역의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 및 u-부천포럼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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