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 광역철도기준으로 사업비 부담 재조정 주문

 

부천출신 도의원들은 경기도 철도사업의 재도개선 및 투자확대 촉구건의안을 공동 발의했다.


 


도 의원들은 촉구건의문을 통해 지하철7호선 연장사업으로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부천시의 입장과 경기도를 비롯 수도권의 광역교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 도로여건을 고려할 때 철도중심의 체제로의 개편이 필연적이며 이를 위해 현행 8%대의 교통분담율을 제고하기 위한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투자확대와 재정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특히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구간의 사례에서 보듯 개별도시의 순환기능이 아닌 2개 이상의 시.도를 연결하는 광역교통기능의 특성이 높은 노선에 대해서는 국비지원기준액을 75%로 상향조정할것과 건설사업비 부담기준에 있어서도 부천시에 적용하고 있는 현행 구간거리에 따른 기준을 이용수요 및 혜택에 따른 기준으로 재조정할 것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부천출신도의원 7인(이음재, 유지훈, 서영석, 이재진, 황원희, 오정섭, 송윤원)의 공동발의와 91명의 동료의원의 참여로 건의안이 접수되었으며, 10일 소관상임위원회인 건설교통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15일 본회의에 부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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