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사랑 나눔...장기기증.이웃초청 잔치

 

5월의 대학축제는 학업과 취업 준비에 시달리는 젊은 대학생의 낭만과 젊음을 발산하는 탈출구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러나 대학가의 축제는 그들만의 잔치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비뚤어진 음주와 향락이 판치는 오늘날의 대핵 축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곱지 많은 않다.


 


이런 가운데 부천에 있는 서울신학대학교(총장 목창균 박사) 총학생회가 5월 축제기간 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한 생명과 사람 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장기기증 서약식과 헌혈캠페인, 장신지체 장애우 초청 문화축제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축제를 벌이기로 했다.


 


서울신대 ‘사랑해 총학생회’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NOW(NEIGHBORHOOD OH WONDERFUL)이란 주제로 성화제(축제)를 벌인다.


 


특히 올해는 교내 대학생만의 축제가 아닌 고통 받는 환우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생명나눔 축제로 방향을 정했다.


 


총학생회는 “교단(성결교회)100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축제기간을 통해 교수, 교직원, 학생 모두와 모든 학과, 동아리, 소모임 그리고 지역주민, 교회들이 모두 함께하고 생명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사랑가운데 하나 되는 시간을 만드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성화제 특별프로젝트1-장기기증 캠페인과 서약식




서울신대 총학생회는 이번 축제기간에 대학 내 학생과 교수,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서약과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먼저 지난 8일 학부생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예배와 서약식을 갖었고,  오는 11일에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장기증 서약식을 갖는다.


 


이번 서약식을 시작으로 서울신대총학생회는 축제 기간 중 장기기증 서약을 계속 받고, 장기기증 캠페인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축제 기간 중 대학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도 벌일 계획이다.




◎성화제 특별 푸로젝트2-지역주민 초청 문화공연


 


서울신대 총학생회는 오는 16일 정신지체장애우 기관 부천혜림원, 부천지역 결손가정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그 외 청소년, 부천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기독교 문화를 함께 경험하고,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실천하는 서울신대를 홍보하고, 다른 일반 대학 축제의 놀고 즐기는 문화와 차별성을 두어 신학대학의 성격을 살렸다.


 


이날 문화공연은 학교의 영향력 있는 동아리, 소모임 그리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공연팀과 예배팀, 연예인을 게스트로 섭외해 약 2시간 정도 문화공연을 진행한다.




◎성화제 특별프로젝트3-지역교회 초청 찬양집회


 


오는 17일에는 부천지역 교회와 청소년 및 주민들이 연합해 부천을 포함, 나라, 민족, 세계를 위해 기도하고 100년 전 경험했던 성령의 역사하심과 기름부으심이 서울신대 학교로부터 부천지역, 이 민족, 온 세계가운데 퍼져나가길 소망하고 지역사회와 교회들에게 교단 100주년을 홍보하며 청소년 리더들에게 학교를 소개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대중적으로 큰 영향력이 있는 예배팀을 섭외해 찬양집회를 개최한다.


문의:서울신대 사랑해 총학생회(340-9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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