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만드는데 힘쓰겠다

 

부천의 지리적 여건은 기업하기 아주 좋은 곳이지만 좁은 면적에 인구 밀도가 높고 공업용지가 부족하여 기업 활동을 하고 싶어도 공간이 없다는 것이 취약점입니다. 또한 수도권 정비 계획법 과밀억제 권역이라 비 도시형 업종은 유치할 수 없으며 공장 신․ 증축의 제한으로 부천시가 임의대로 공업단지를 조성할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그러다 보니 기존의 중견기업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공장 증축이 불가능하여 다른 지역으로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런 점들이 부천시 경제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파트형 공장을 많이 짓고 있으며 부천시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기업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이 많은 지역적 여건을 고려하여 중소기업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지금까지 전자부품연구원 지능메카트로닉스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부천디지털금형센터, 한국로봇산업연구조합, 중앙대학교 디자인경영센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지능형로봇연구소, 한국부품소재산업진흥원 부천부품소재기술개발지원센터, 한국조명기술연구소 등 14개의 R&D기관을 유치했는데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기관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연구기관들과 협력하여 새로운 기업지원 시책을 발굴하여 기업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현재 부천지역이 공업용지가 부족한 데다 수도권 규제 강화로 기존 중견기업이 떠나고 있어 경제문화국장으로서 가장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이경섭 국장은 부천시만의 힘으로는 한계를 느낀다고 토로했다.


 


반면 부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천시가 할 수 있는 한도에서는 최대한 노력을 다할 것이며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경섭 국장은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리딩기업을 유치해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10년, 20년 후 부천시의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지역의 특화된 전략산업을 육성 발전시키는데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부천시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를 만들기 위한 차원에서 부천시 기업사랑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과 기업사랑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앞으로 기업사랑 추진 위원회에서 논의되는 각종 의견들을 수렴해 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인들이 기업지원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기업활동을 해 주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따라서 기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기업 활동을 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업지원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힘닿는데 까지 기업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경섭 국장은 1978년에 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해 경기도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1995년에 부천시로 부임하여 정수과장, 기업지원과장 등을 역임한 후 2006년 1월부터 경제문화국장의 직책을 맡고 있다.


 


그동안 이경섭국장은 부천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한 첨단기술 집적화 사업과 금형, 로봇, 부품소재, 조명 등 특화산업 육성에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발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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