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도시의 대기 오염과 시민건강’ 3차 생명포럼 열려
5월 10일, 지방선거 후보자 대상 정책 제안 시민 토론회 계획

[부천신문] 70만평 산업단지 개발 저지와 120만평 대장들녁 미래를 위한 포럼이 열린다.
대장들녘 지키기 시민행동(이하 대장들녘 지키기)은 오는 3월 29일 오후 7시 부천시민학습원에서 ‘도심의 대기오염과 시민건강’ 을 주제로 ‘제3차 대장들녁 생명포럼’ 을 연다.

3차 포럼은 최진우 환경생태연구재단 상임이사(대장들녘지키기 시민행동 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임종한 교수(인하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가 ’도심의 대기오염과 시민건강’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부천 지역 20여개 시민사회 단체는 부천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대장동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난 1월 ‘대장들녘 지키기 시민행동’을 공식적으로 출범시켰다. 대장들녘 지키기는 대장들녘의 가치와 산업단지 조성으로 야기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시민들과 함께 알아보고 공론화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1월부터 매달 ‘대장들녘 생명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4차 포럼은 4월 중 ‘미래세대를 위한 대장들녁의 지속가능한 미래비전’을 주제로 열린다. ‘생명의 땅 호조벌을 꿈꾸는 시민과 시흥시의 노력’과 일본 토요오카시의 황새와 지역을 살리는 환경창조형 농업(SBS 박수택 환경전문 기자)과 관련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5차 포럼은 5월 10일 오후 7시 ‘대장들녁의 환경보전 및 지역발전 대안 모색’을 주제로 지방선거 후보자들에게 정책제안 시민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최진우 환경생태연구재단 상임이사(대장들녘지키기 시민행동 정책위원장)는 “대장동 산업단지 개발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할 것으로 우려된다” 며 “ 대장들녘은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생산하는 부천의 바람길 인 곳으로  산업단지는 뜨겁고 오염된 공기를 유발하는 부천의 미세먼지길이 될 것이다” 고 주장했다.

대장들녘 지키기 시민행동에는 부천YMCA, 부천시민아이쿱생협, 부천시민연합, 부천환경교육센터, 부천YWCA, 부천YMCA등대생협, 민주노총경기도본부 부천시흥김포지부, 부천노동사목, 아시아인권문화연대, 경기노동교육센터‘블루’, 경기민예총부천지부, 남북평화재단부천본부, 부천아이쿱생협, 채움 환경생태연구재단, 생생도시농업네트워크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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