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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따돌림을 조장한 가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부모는 피해 학생 측이 입은 정신적 고통에 대하여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판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19가단178376)1.사실관계A군과 같은 반인 B군은 A군이 다른 급우들과 같이 있을 때면 ‘그림 좋다’라고 비아냥 거려 A군을 고립되게 만들고 ‘돼지’, ‘찐따’ 등 비하 발언을 함.또한 A군 뒤통수에 침을 뱉고, B군은 반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공용 컴퓨터 배경화면에 뚱뚱한 사람 사진을 띄우고 A군을 쳐다보며 비웃는 등 놀림감으로 만듦.괴롭힘을 당하던
하변의 법률이야기
부천신문
2020.05.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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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40년전 빛고을에 있었던 피흘림 사건의 주범은 폭력이었다. 1961년 5.16 군사 쿠데타(coup d’Etat)가 시작되었던 그때, 전 국민들은 긴장하였다. 군인들이 반란을 일으켰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얼마를 지나 혁명 공약이 발표되었다. 그 이후 기존집권자들에 대한 무차별 학살은 없었다. 경제개발 5개년이라는 청사진을 발표했을 때, 그 당시 국민의 의식은 명분 우선순위이고, 경제 성장은 뒷전이었다. 절차를 무시한 정권 교체에 대해 끝없는 항거가 있었다. 소위 군부독재 물러가라는 구호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동
윤대영 목사 칼럼
부천신문
2020.05.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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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이상욱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교통사고로 한쪽 신장의 신우요관 이행부가 파열된 17세 환자를 국내 최초로 ‘로봇 신우요관문합술’을 통해 치료했다고 27일 밝혔다.일반적으로 교통사고로 신우요관 이행부의 신우와 요관이 함께 파열된 환자는 근치적 신장 절제술을 진행한다. 하나의 신장을 떼어내면 나머지 신장이 두 배로 일을 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고 정상 크기보다 커질 수 있어 철저한 혈압 및 식단관리가 필수다. 만약 관리 소홀로 나머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투석치료를 받아야 해 식사 및 직업 활동, 여행이 자
건강칼럼
부천신문
2020.05.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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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운세
부천신문
2020.05.13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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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재산분할 합의 시 국민연금에 대하여 명시적으로 정한 바가 없다면 이혼 배우자의 국민연금을 분할 신청할 수 있다고 판단한 판례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이는 공무원연금에도 적용됩니다.그렇다면 이혼 시 분할연금 수급권을 포기하기로 구두로 합의한 경우 구두 합의도 효력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이에 대하여 합의 내용을 문서화하지 않았더라도 당사자 간 의사의 합치가 있었다면 구두 합의도 유효하다고 판단한 판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울행정법원 2019구합68800)A씨는 공무원인 B씨와 협의이혼하고 공무원연금공단에 B씨의
하변의 법률이야기
부천신문
2020.05.1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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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해가 질 무렵 앞산 고개를 넘어오는 손님이 보였다. 누구네 집에 오시는 손님일까? 궁금했다. 그런데 그날 밤 손님이 들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 다음날 용소(龍沼)에서 한 여인의 시신이 떠올랐다. 그리고 하아얀 치마와 저고리를 입은 여인이었다. 용소 바위에 흰 고무신을 벗어 놓은 체 물속에 몸을 던진 것 같다. 검은 머리가 산발이 되어 물 위에 뜨고, 흰 저고리와 치마는 한의 깃발처럼 흔들리고 있었다. 그가 남긴 자그마한 보따리 안에서 편지 한 장이 발견되었다. ‘부모님 전상서’란 인사말로 시작된 사연은 이러하였다.
윤대영 목사 칼럼
부천신문
2020.05.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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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정치인이 권력을 잡고자 하면 우선순위가 유권자를 얻어야 한다. 유권자를 얻는 방법은 조직이다. 조직의 가장 쉬운 것은 지역주의이다. 오랜 역사적 뿌리가 있다. 거슬러 삼국시대까지 올라간다. 호남의 역사관을 우연히 들어 보았다. 신라가 민족을 배신하고, 당나라를 끌어들여 백제를 흡수했다고 한다. 그때 백제의 지식인 내지 왕족까지 일본으로 가서 일본의 왕족까지 되었다고 한다. 왜 일본이 한국을 침략하느냐? 그 이유는 백제인들이 일본의 힘을 이용하여 신라에게 보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그냥 듣고 넘어갈 뿐이지 역사적 근거
윤대영 목사 칼럼
부천신문
2020.05.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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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운세
부천신문
2020.05.0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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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매도인이 건물 용도를 무단으로 변경한 사실을 매매시 말하지 않았다면 매수인은 매도인에게 이에 대한 하자담보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요?이에 대하여 무단용도변경으로 매수인이 거래 당시 기대했던 객관적 성질이나 상태나 결여된 하자가 있음은 인정되나 이러한 사실은 건축물대장과 현황만 비교해도 쉽게 알 수 있는 사실로 매수인의 과실에 해당하여 매도인에게 하자담보책임이 있다고 볼 수없다고 판단한 판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인천지방법원 2018가합58966)제575조(제한물권있는 경우와 매도인의 담보책임) ①매매의 목적물이 지
하변의 법률이야기
부천신문
2020.05.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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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오목가슴(Funnel chest)은 선천적으로 가슴뼈와 연결된 연골 및 늑골의 일부가 움푹하게 함몰된 기형을 말한다. 즉 앞가슴이 오목하게 들어간 상태로 ‘누두흉’ ‘함몰흉’ ‘깔때기가슴’이라고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 1,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의외로 흔한 질환이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 시 폐렴 같은 감염병에 잘 걸리고 성장도 늦어질 뿐만 아니라 함몰 정도가 심할 경우 폐와 심장을 눌러 호흡, 심장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운동할 때 쉽게 피로해지거나 숨이 찰 수 있고, 외형적으로도 보기가 안 좋다보니 콤
건강칼럼
부천신문
2020.04.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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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코로나19 대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자가격리, 재택근무, 학교 온라인 개학 등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미처 준비하지 못한 갑작스러운 변화라 이로 인한 혼란과 스트레스도 크다. 특히 작은 변화와 스트레스에 민감한 여성의 몸에 ‘생리불순’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생리는 여성의 자궁과 난소 건강을 매달 알려주는 지표다. 정상 생리는 2~7일, 생리량은 20~60mL로 하루에 생리 패드 3~5개 정도다. 이러한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생리불순’이라고 한다. 과소월경은 생리량이 지나치게 적은 경우이며,
건강칼럼
부천신문
2020.04.2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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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가 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감소 추세이긴 하나 수십 명의 당일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등 우리 바람과 달리 코로나19 사태가 단기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직접적인 치료 방법이 없고, 치료제나 예방 백신 개발에도 상당 기간이 필요해 코로나19와의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지배적이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수면의학센터장 최지호 교수는 “코로나19 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국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개인위생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아울러 개개인의
건강칼럼
부천신문
2020.04.2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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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구체적인 해고 사유도 없이 카카오톡 메시지로 해고를 통보한 것은 위법해 무효라고 판단한 판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19가합826)제27조(해고사유 등의 서면통지) ① 사용자는 근로자를 해고하려면 해고사유와 해고시기를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한다.② 근로자에 대한 해고는 제1항에 따라 서면으로 통지하여야 효력이 있다.③ 사용자가 제26조에 따른 해고의 예고를 해고사유와 해고시기를 명시하여 서면으로 한 경우에는 제1항에 따른 통지를 한 것으로 본다.1. 사실관계A씨는 B용역업체와 2년 계약을
하변의 법률이야기
부천신문
2020.04.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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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임진왜란은 1592년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시작되어 1598년에 끝났다. 임진왜란은 동북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나라가 바람에 나부끼는 등불 같았지만, 조정은 당파 싸움에 여념이 없었다. 선조는 간신들의 말에 현혹되어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했다. 이순신 장군을 인정하지 아니하려고 했다. 그러나 마지막 기회에 이순신 장군을 해전에 참전하도록 했다. 해군은 지리멸렬한 상태였다. 겨우 배는 12척이 고작이었다. 그러나 선조에게 전황 보고에서 신은 배 12척이 아직 남아 있음을 보고한다고 했다. 이순신과 함께한 소수의
윤대영 목사 칼럼
부천신문
2020.04.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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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운세
부천신문
2020.04.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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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성서에는 에덴동산이란 파라다이스가 있고, 그 동산 중앙에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으며, 그 나무의 실과는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다고 묘사하고 있다. 그 나무의 과실이 무엇일까? 라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 바로 자유이다. 하나님이 가지신 성품은 사랑과 자유이다. 사람을 하나님이 창조하셨으니 당연히 사랑과 자유를 주시는 것은 마땅하다. 자유는 선택과 책임이다. 사람은 계약을 파기하는 자유까지 행했다. 행위에 대한 책임으로 죽음을 맞게 되었다.우리는 자유 대한민국에서 70여년을 살았다. 1948년 7월 17일
윤대영 목사 칼럼
부천신문
2020.04.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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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사해행위란 채무자가 고의로 자신의 재산을 은닉, 제3자에게 증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재산을 줄여 채권자가 충분한 변제를 받지 못하도록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이에 대하여 채권자는 민법 제406조에 따라 사해행위취소 즉 재산의 원상회복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회삿돈을 횡령한 후 해외에 유학 중인 아내와 자녀들에게 생활비로 송금했다면 이는 사해행위에 해당할까요?이에 대하여 횡령한 돈을 아내와 자녀들에게 송금한 것은 재산도피를 위한 증여로 이후에 이를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더라도 이는 사후적인 사정에 불과할 뿐 사해행위에
하변의 법률이야기
부천신문
2020.04.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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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운세
부천신문
2020.04.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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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운세
부천신문
2020.04.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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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황색 점멸신호는 ‘서행하며 좌우를 확인하고 통행하라’는 뜻으로 다른 차량의 통행과 보행자, 안전표지 등에 주의를 하면서 서행으로 통과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황색 점멸신호를 모르거나 아니면 가볍게 여기는 운전자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이와 관련하여 음주운전으로 교차로에서 황색 점멸신호임에도 정지하지 않고 그대로 직진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치어 사망케 한 경우, 음주운전으로 정지의무를 위반한 운전자에게 100%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 판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19가단5093932)1. 사실관계
하변의 법률이야기
부천신문
2020.04.08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