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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겨울이 다가올 때마다 2010년 포항시 인덕동 소재 노인요양센터 화재사건이 떠오른다. 그해 11월 12일 새벽 04시 24분경 발생한 화재는 10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1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그로부터 4년 후 발생한 2014년 5월 28일 새벽 0시 27분 장성군 삼계면 소재 노인요양병원 화재에서도 2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하는 등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노인요양시설 화재시 왜 인명피해가 컸을까? 두 사건을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니 몇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첫째, 두 사건 모두 화재가 야간에 발생해 요양보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11.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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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11월 14일 온라인으로 보도된 본지 ‘퇴직 공무원 뛰어든 부천시의 청소업체 선정...왜 뒷말 나오나’관련해 정정 요청이 있어 알려드립니다.원정은 시의원은 기사 내용 중 자신의 인터뷰 내용이 포함된 것과 관련 ‘보도 가능성을 염두해 두지 않고 개인 생각을 전한 것 뿐’이라고 알려왔습니다.또, ‘채점과 관련된 문제가 있었음을 지적한 것이 아니고, 자신이 청소업체 선정에서 사전 내정설에 힘을 실었다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라고 밝혀왔습니다. 이에 따라 기사문 일부를 수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부고/알림
부천신문
2016.11.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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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열대야에 잠 못 이루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입동이 다가왔다. 가을을 느낄 새도 없이 쌀쌀해진 날씨만큼이나 너도나도 두꺼운 옷을 꺼내 입고 아울렛 매장 진열대에는 기모 스타킹과 내의를 사는 사람들로 북적대는 등 모두들 겨울맞이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직장인들에게는 겨울맞이 준비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연말정산이다. 필자는 연말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로 ‘정치후원금 후원’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정치후원금은 정당 및 국회의원의 정치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으로 정치자금을 정당에 기부하려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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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11.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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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계절은 못 속인다고 단풍이 들기 시작해 잠시라도 마음을 달래 주리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최 여인이라는 인물이 등장해 온 나라가 뒤숭숭하다. 급기야 대통령의 하야나 탄핵을 요구하는 시국 선언이 날마다 나오고 촛불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필자는 2014년 3월 6일 오전 7시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 조찬 기도회에 참석한 일이 있다. 아침 식대비로 5만 원을 내고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는 대통령도 참석했다. 아마 이 자리에 온 사람들에게 선물이 있을 거라고 동석한 분이 말했지만, 선물은 없었다.이번 대통령은 원칙을 강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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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11.0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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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2012년 미국 노동부에서 발표한 산업현장 사망자 통계(4,383명)를 근거로, 용접기계 및 관련제품 전문기업인 웨스턴맨즈 인터네셔널(Westernmans International)은 건설업 노동자를 우주비행사, 어부, 수중용접기술자 뒤를 잇는 미국 내 ‘가장 위험한 직업’으로 선정했다. 주목할 점은, 1위를 한 우주비행사(552명)나 2위를 차지한 어부(31,300명)에 비해 건설업에는 약 130만여 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어 그 위험의 규모는 1, 2위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점이다.이처럼 선진국에서도 건설업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11.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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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최순실씨의 국정개입 논란이 연일 언론지상에서 보도되며 온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포털에는 ‘하야’와 ‘탄핵’이 인기검색어로 등장하기도 했다. “나라가 어찌되려고...”라는 한숨의 목소리도 자주 들린다.지역신문에서 근무하는 입장에서 이런 현상을 접하면 부럽기까지 하다. 지역의 문제들이 이렇게 주목받는 일은 드물기 때문이다. 지역에도 지역의 문제가 있고 그 문제의 심각성은 쉽게 넘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다.부천을 보자면 지난 몇 년간 시정운영을 둘러싸고 다양한 갈등과 비판이 존재해 왔다. 김만수 시장이 재선에 성공한 2014년
기고/칼럼
염기남 기자
2016.11.0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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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참 이상한 행정이다. 부천시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과 체결한 ‘부천지역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시범지구 지정 협약’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일반고 지원이라고 쓰고 ‘과학고 백지화’라고 읽으면 된다.협약 이후 부천의 전체 고등학교인 23개교를 각각의 교과 특성화 학교로 운영하고 부천시가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학교당 연 1억원 가량이 지원되는 셈이다. 24일에는 이를 설명하는 기자회견도 열렸다. 전국최초라는 홍보성 멘트가 따라 붙었다. 시범사업이니 당연히 최초다.기자회견의 내용을 종합하면 일반고
기고/칼럼
염기남 기자
2016.10.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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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제아무리 인터넷에 공짜 뉴스가 넘쳐나도 뉴스는 돈을 받고 판매되는 상품이다. 왜냐하면 뉴스를 생산하는 저널리스트, 즉 저널리즘은 소비자인 독자들에게 ‘정보’를 판매하는 생산의 독점이 지속되기 때문이다.물론, 정보(뉴스)의 가격은 결코 그 가치를 반영하고 있지 않지만, 관례적으로 우리사회에서 정보의 가격은 제작자의 인지도, 즉 사회적 위상에 따라 결정되었다. 그런데 무분별한 복제가 만연한 인터넷에서 공짜 정보가 가공, 전달되면서 지금까지 형성된 체제가 혼란에 빠졌다.인터넷 시대가 가속되면서 뉴스 생산자들은 자신들의 생산물이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10.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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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지금 안전하십니까?”인간의 삶은 경쟁의 연속이고 그 경쟁에서 이기는 자만이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또한 그 기쁨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인간 세계이다.그러다보니 건설현장에서는 신공법, 제조현장에서는 신기술이 경쟁사회에서 우위를 점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지금의 자리를 지켜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게 산업사회는 신공법, 신기술을 개발하고 그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생산성을 증대하여 발전하고 확장되어 간다.그러나 신기술과 신공법에는 항상 보이지 않는 독성과 위험성이 숨어 있으며 불행하게도 우리는 평소에 드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10.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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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이 6일 오전 10시 제16회 꼬마마라톤대회 개회식에 참석했다.부천시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주관한 제16회 꼬마마라톤대회는 부천시 저소득가정 의료비 지원을 목적으로 중앙공원에서 개최됐다.강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참가한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 달리면서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꼬마마라톤 대회를 축하했다.이날 행사에는 민맹호 부의장, 최성운, 이진연, 서강진, 한선재, 김문호, 김동희 의원이 함께 참석하였다.한편, 강동구 의장은 오후 2시에는 대한노인회 원미지회 노인의 날 행
동정/인사
염기남 기자
2016.10.0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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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부천시 행정에 대한 주민감사 청구를 경기도가 받아들여 곧 감사가 진행된다고 한다.부천시로서는 참으로 안타깝고 불명예스러운 일이다. 감사의 내용은 부천시가 추진한 상동영상문화단지다. 신세계 대형 쇼핑몰 유치를 위해 3천억 원이 넘는 땅을 매각하며 문제가 불거졌다.그동안 시의회, 시민사회, 전통시장 상인들, 인접한 인천 부평과 계양구에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반대해 왔다. 의회에서는 반대 입장인 의원 수 부족으로 시와 신세계측과의 협상 관련 자료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이에 생각도 못했던 부천의 젊은 만화작가 한 분이 주도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10.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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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상동영산문화산업단지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사업부지 인근인 중동과 상동 아파트가격 상승 등 개발호재로 일사천리로 진행되던 사업계획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상권 붕괴가 우려되는 인천 부평구와 계양구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들은 대책위를 구성하고, 지자체도 반대 입장을 밝히며 반발하고 있다. 국회에는 부천 신세계복합쇼핑몰 방지법(유통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문제는 영상단지 개발사업의 협상대상자인 신세계컨소시엄이다. 신세계컨소시엄은 신세계 자회사와 외국인투자법인의 합자형태다. 하지만, 부천시가 외국인투자촉진법에 근거해 수의계약으로
기고/칼럼
염기남 기자
2016.09.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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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팸투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의 사전적 의미는 항공사나 여행업체가 관광상품이나 특정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여행사 또는 관련 업자들을 초청해 새로운 관광지를 무료로 시찰, 견학하는 여행을 뜻한다.이 용어는 관광산업에만 한정되어 사용되지 않고 있다. 지난 9월 2일 시사저널은 국내 기업 H사가 8월 말과 9월 초 64개 언론사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대규모 팸투어를 폭로했다. 베트남에서 진행된 2박 3일 일정의 팸투어는 현지에서 저녁 식사를 겸한 기자간담회와 스토어 방문, 그리고 골프, 마사지 등 대부분 관광 위주로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9.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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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13일부, 김성호 특집부장 면직처리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부고/알림
부천신문
2016.09.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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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추석연휴에 따라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휴무합니다. 기사제보나 긴급한 취재요청은 기자별 이메일과 제보 게시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주시면 됩니다.
부고/알림
부천신문
2016.09.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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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지난 10년 간 문화도시 부천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놀이시설 경인랜드 운영중단 소식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운영중단은 이미 몇 개월 전의 이야기다. 블로그 등을 살펴보면 올해 어린이날 경인랜드를 찾았다가 운영중단에 발길을 돌렸다는 이야기도 있고 하니 부천시민의 한 사람으로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교차한다.부천 춘의동 종합운동장역에서 부천시민을 맞이해 온 경인랜드의 운영중단 사유는 종합운동장역세권개발 때문이라고 한다. 부천시의 개발계획에 어린이들의 놀이시설이 안타깝게 사라지게 된 것이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경인랜드는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9.0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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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화제 예산 복구, 화성광역화장장 촉구 기억에 남아""심곡천복원사업 주민불편 있지만 완공되면 부가가치 있을 것"“영상단지 개발계획 두고 당내 분란은 잘못된 정당정치”"정권교체 위한 변화 있을 것...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 [부천신문]김영협 경기도의원(부천2)은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초선 도의원이다. 심곡1·2·3동, 원미2동, 소사동이 지역구다.평화민주당 시절 당시 안동선 국회의원을 만나 정치에 첫발을 내딛은 점을 고려할 때 의회 입성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 그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6.09.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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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김만수 시장이 3선에 도전할 모양이다. 최근 지역언론 몇 곳을 모아놓고 인터뷰를 자청해 3선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는 소식이다.임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2년도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 도전여부를 밝히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자당 시의원이 시장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는 소식도 영향을 미쳤는지 모르겠다.현직시장의 지방선거 출마 의지는 곧 시정운영을 평가받고자 하는 것으로 읽힐 수 있다. 김만수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다양하겠지만 대체적으로 호의적이지는 못한 것 같다. 특히 재선 이후 행보에 불만들이 나온다.소통
기고/칼럼
염기남 기자
2016.08.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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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지난 2009년 독일에서는 국회의원들의 몽블랑 만년필 과다 구입이 논란이었다. 115명의 국회의원들이 임기 말기에 396개의 만년필을 구입했는데, 약 68,800유로, 이를 원화로 환산하면 8,950만 원 가량이다.논란의 요지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만년필을 구입했던 국회의원들의 비도덕적 행태가 독일 사회에서 정치적 신뢰를 파괴하는 사건으로 평가된 것이다. 그리고 올해 3월 독일 연방행정법원은 이들에 대한 명단의 공개 여부를 판시했는데, 판결문에서는 대중들이 갖고 있는 정보의 관심보다 의원들의 정치적 신뢰가 더 중요하다는 결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8.2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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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본보 8월 18일자(1137호) 5면에 소개된 기사내용 중 대환메탈 김명환 대표를 ‘김명현 대표’로 바로잡습니다.
부고/알림
부천신문
2016.08.23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