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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 향상위한 편집디자인 변경 [부천신문]부천신문 지면판이 1136호(2016년 8월 11일 발행)부터 일부 개편을 단행하고 새롭게 시작합니다.창간 27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일부 개편을 통해 부천신문 지면판은 독자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합니다. 독자들의 가독성 향상을 위해 본문 활자를 확대하고 기존 7단 체제에서 6단 체제로 변경하는 등 편집디자인을 변경하였습니다.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부천신문은 내년 창간 28주년까지 지역사회 다양한 목소리들을 담아낼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 지속적인 지면개편을 진행합니다
부고/알림
부천신문
2016.08.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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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인허가 부서의 공직자들은 긍정적이기 보다는 부정적 시각이 유난해 보인다.일단은 민원서류의 접근방식이나 태도가 민원인을 상당히 부담스럽게 하거나 불쾌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우선은 “어렵겠다” 라는등 불안감이 들게 한다. 마치 민원인은 관계부서를 방문하거나 민원사항을 문의할 경우 대부분 담당자의 화난듯한 모습을 먼저 대하게 된다.이때부터 민원인은 마치 죄인처럽 굽신대야하고 담당자의 말끝마다 “네네” 추임새를 붙여야 한다. 물론 숫한 민원을 대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민원인에게 불쾌감을 불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그 자리는
기고/칼럼
정도영 편집주간
2016.08.0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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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혁신교육을 기반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재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이 취임 2주년을 맞이했다.이 교육감은 2년간 경기교육을 위해 지역시민 사회대표, 학교장, 학부모 등과 자리를 함께 하며 교육의 문제와 교육정책의 개선점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행보를 이어 나갔다.취임 2주년을 맞은 이재정 교육감에게 그동안의 교육성과와 해결과제 및 앞으로의 교육발전을 위한 계획에 대해 서면인터뷰를 진행하여 들어봤다.이재정 교육감은 故신영복 교수의 ‘처음처럼’이라는 글귀를 인용하며 학생
인터뷰
부천신문
2016.08.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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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광역행정이란 지방정부의 법정행정구역을 초월해서 발생하는 일정한 행정수요를 처리하기 위하여 기존도시와 인접도시의 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함으로써 행정의 능률성, 민주성, 경제성, 합목적성을 높이고자 하는 도시행정을 말한다.산업화 이후 급격한 도시화로 인구이동과 교통 및 통신수단의 발달로 도시의 경계지역을 뛰어넘는 협력관계는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기존의 정주의식도 중요하지만 생활권역이 일치한 행정구역의 범위 내에서 도시 간 합치와 주민동의가 전제된다면 광역행정은 바람직하다.환경오염의 방지, 하수종말처리, 쓰레기소각장, 화장장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7.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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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사 정기 여름휴가로 7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쉽니다. 휴무중 취재요청, 제보 등은 인터넷부천신문 게시판 또는 이메일로 남겨주시면 정상적으로 접수합니다.
부고/알림
부천신문
2016.07.2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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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10여년전 필자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근무하기 전에 살았던 수도권 소도시의 한 마을에서 금액은 적지만 음식물을 제공한 사건이 있었다.마을회관에서 개최된 행사에 그 지역 출신 군의원이 음료수 등을 가지고 격려 방문을 하였다가 선거관리위원회 단속반에 적발된 사건이다. 그러자 마을주민들은 미풍양속도 고려하지 않는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법에 문제가 많다고 한탄하며 비난했던 기억이 어렴풋하다. 지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에도 기부행위와 관련한 사건, 사고들이 있었다. 유권자의 의식 속에 잠재된 금품 기대심리와 금품으로 유권자들의 마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7.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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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누구에게나 ‘처음’은 어렵고 힘들다. 차근차근 살피고 곁에서 일깨워주어 깨달아 가는 것이다.산업현장에서는 더욱 그렇다. 작업현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신입직원에게는 모든 것이 생소하고 어설프다. 꼼꼼히 따지고 폭넓게 검토하고 최선을 다해야 생산성이 오르고 안전사고를 예방 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우리의 안전에 대한 우선순위는 대부분 생산성, 품질, 비용, 관행 등 경제성에 우선하는 경영조건에 밀려나 있었다.그 결과 우리는 구호만 “안전제일”이었고 실제는 생산제일, 품질제일에 급급하여 안전 후진국을 벋어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7.2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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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최근 정부는 문화관광체육부 산하에 2개국을 둔 관광정책실을 신설하고 한국을 먹여 살릴 관광산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관광이 수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비스산업의 총아로 떠오르는데도 유무형의 관광 인프라가 후진성을 면치 못 했다는 지적에다, 특히 부천시는 관광 인프라가 전무한 상태라 할 수 있다.13억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을 놓고 우리와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은 2003년 관광 입국(立國) 전략을 수립해 2008년 관광청을 설립하면서 관광산업을 정부 정책 산업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이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7.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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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지난 2014년 12월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으로 우리 사회가 떠들썩했다. 그 뒤로 기업의 윤리 경영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졌지만, 불행하게도 유사 사례들이 심심찮게 나타났다.최근에는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독일 자동차 폭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사건 등으로 해당 기업의 평판은 땅에 떨어졌고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기업을 넘어 이제는 고위 공직자들의 평판 문제가 대두됐다. 전직 판사나 검사장의 변호사 수임료는 이해 못할 만큼 그 액수가 컸고, 현직 검사장의 친구 회사 뇌물성 주식 취득 사건이 터졌다.국회는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7.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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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대인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상대방의 어려움과 고통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며 나눌 수 있느냐 하는 신뢰감이다. 내가 관계하는 사람이 나에게 기쁨이 되고 어려움을 공유하며 풀어나갈 수 있는 존재라고 인식될 때 나는 그 사람과 관계를 지속하고 싶고 그 관계를 지속하면서 자신에 대한 자존감도 함께 느끼게 된다.관계를 악화하고 깨드리는 위협적인 것들은 다양하다. 그렇기 때문에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쌍방의 행동패턴과 사고패턴은 매우 중요하다.성격들 중 회피성성격장애를 가진 분들이 거절에 매우 민감하고 극도의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7.1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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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부천세무서가 지난 30일 신임세무서장 취임식을 열었다. 신임 제37대 세무서장으로는 김판식 세무서장이 취임했다. 전임 김종오 세무서장은 정년퇴임했다.65년생인 이판식 세무서장(사진)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전남 장흥고와 국립세무대학을 거쳐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에 재학중이다.주요경력으로는 2004년 국세청 개인납세국, 2006년 대통령 비서실을 거쳐 2013년 서기관 승진이후 2014년 정읍세무서장에 이어 부천세무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주요보직을 거친 이 서장은 꼼꼼한 업무처리와 화합중심의 조직운영에 성과를 내 온 것으로 평
동정/인사
염기남 기자
2016.07.1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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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구의역 지하철 사망사고에 대한 국민의 반응은 예전의 유사한 사건과 비교할 때 더욱 충격적이고 예민해 보인다.구의역 사고 이전에도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중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건은 있었다. 2013년에는 성수역에서, 그리고 2015년에는 강남역에서 스크린도어를 정비하던 직원들이 목숨을 잃은 사고가 있었다. 그러나 구의역 사고는 우리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이라는 치부를 다시 한 번 드러내 보인 사건이다.구의역 사망사건은 ‘19세 청년, 비정규직 그리고 컵라면’이라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대다수 젊은이들이 겪고 있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7.1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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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모든 전자 제품에는 전원공급장치가 필수품이다. 교류를 직류로 만드는 장치다.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전압을 다운하는 리니어방식에서 스위칭 방식으로 전환 됐다. 스위칭 방식은 산업에 큰 변화를 몰고 왔다. 무거운 것이 가벼워 지고 큰 것이 작아지면서 슬림화 경량화 됐다. 기술의 격차가 심화 되고 있다. 진입 장벽도 점점 낮아 졌다.전기공급,전기제어장치제조 업계에서 20년간 한국의 최상급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부천테크노파크 1단지 카멜테크 김선기(사진) 사장을 최근 그의 사무실에서 만나 회사 성장 스토리를 들어 봤다. 카멜테
인터뷰
장상옥 기자
2016.07.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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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지금 한국사회는 ‘혐오’라는 말에 중독되어 있다.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작은 것에도 자신의 마음과 생각에 맞지 않으면 ‘극혐’이라는 신조어로 자신의 불편한 감정을 표현한다. 세간의 충격을 주었던 강남역 살인사건도 여성을 혐오한 정신질환자의 소행으로 밝혀지면서 남성과 여성간에 혐오감정이 극대화 되고 있다.사실 ‘혐오’라는 단어는 국어사전적 의미로 ‘싫어하고 미워하다’라는 의미이고 자신에게 해가 되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면을 제거하여,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는 극한 감정이며, 이의 반대말은 ‘사랑’이라는 명사이다.사람을 대할 때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6.2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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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제오리’ 식당서 매월 독거노인 대접클럽 회비 30% 봉사비로 쓰겠다 울적할 때 위안부 기립비서 위안 받아[부천신문]“마음에 울리는 봉사로 소외된 분들의 자존감과 삶의 의욕을 북돋우는 개척자가 되겠다”부천동부라이온스클럽 제33대 회장 최동경 ‘황제오리’ 사장은 각오가 남다르다.최회장은 5년전 라이온스 클럽 회원이 되기 전부터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매주 수요일 마다 화물트럭에 건축 설비를 싣고 나갔다. 불우 이웃들의 물새는 천정과 전기가 안들어 오면 비용을 직접 들여 고쳐 주는 것은 그의 몫이었다.이런 몸
인터뷰
장상옥 기자
2016.06.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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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유로 2016이 시작됐다. 축구에 대한 열기는 7월 10일 결승까지 계속될 것이다. 거리는 물론 직장과 학교에서 축구팬들로 인산인해다. 경기 관람을 위해 프랑스로 떠난 열성팬들도 있지만, 근무시간에 축구 중계를 보기 위해 병가를 내거나, 무단 외출을 하는 사례들이 언론에 소개되고 있다. 심지어 근무 중 라디오 청취가 고용주의 저지 사항이 아님을 보도하는 신문 기사도 눈에 뜨인다.유로 2016의 개최국 프랑스는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첨단 경기장의 건설은 물론, 테러 방지와 훌리건들의 난동 제압에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6.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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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선 지중화, 심곡천, 중동특구...동네가 망가졌다""난 더민주 당원, 살다보니 내가 알던 부천 아니었다""영상단지가 시민 위한거라면 왜 시민에게 설명하지 않나"[부천신문]속도를 내고 있는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 개발에 대한 일부 의혹을 두고 경기도에 주민감사청구가 제기될 예정이다. 부천시민에 의한 주민감사청구 요구가 일어난 것이다. 그간 영상단지 개발에 반대해 왔던 시민단체 회원들과 일부 시의원도 합세했다.현재 영상단지 개발은 부천시의회가 5월 의회를 통해 관련 부지 매각안을 통과시켜 공이 우선협상대상자인 신세계컨소시엄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6.06.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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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지역언론 있지만...특정언론 챙기기는 아니다""지역언론 발전위해 기획기사 형태 광고비 확대해야""새누리가 여야합의 먼저 깬 것...양보 생각 없다""더민주 힘의논리?, 눙치는 식 소통이면 안 할 것" [부천신문]정재현 시의원(더민주, 원미1동 역곡1·2동 춘의동 도당동)은 논쟁적인 지역 정치인이다. 지역사회 주요 갈등에서 이름이 빠지질 않는다. 김만수 시장 비서팀장과 언론팀장을 거쳐 7대 의회에 입성한 정 의원은 부천시민신문을 시작으로 경기일보 등 언론인 생활도 거쳤다. 지역언론의 생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6.06.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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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시대와 문화와 관습은 세대를 거치면서 변하게 된다. 한국사회도 유교적 사회에서 민주적이고 서구적 가치관이 주류가 되는 사회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특히, 전통적인 가치관이 붕괴되면서 가정에서 가부장적인 권위와 위엄을 가진 무서운 아버지상이 점차 변하고 있는 추세다.예전에는 아버지는 경제주체이자 가장으로서 가정의 주춧돌로 굳게 세워진 강력한 존재였으나 핵가족화, 맞벌이가정, 이혼가정, 한부모가정 등 사회변화에 따른 가족형태의 다양화로 그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또한 남존여비 사상이 팽배했던 사회적인 관념에서 남녀평등사상과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6.0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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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볼드 시리즈' 佛 수출... 1권 4000부 초판 매진, 재판 돌입4권까지 출간 미국,중국 버전으로...어린이판 서유기 도전 할 것[부천신문]어린이 만화 전문 김현민(44) 작가는 요즘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새벽 3시까지 작품에 몰두 하는 것은 다반사다. 그의 어린이 만화 작품이 프랑스에 수촐돼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만화가로 본격 데뷔 한지 17년 만에 유럽까지 영역을 넓혀 그의 만화 인생이 큰 변곡점을 맞고 있다. 예술의 나라 프랑스가 만화 한류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에 진출한
인터뷰
장상옥 기자
2016.06.02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