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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봉사 활동이 곧 수행이다”부천시 성주산에 자리잡은 연흥사 회주 법경지상(法京智常)스님을 지난 18일 만났다.1998년부터 20년가까이 사회 각지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자그만 언덕에 자리잡은 연흥사를 처음에 찾기 어려웠다. 세월이 흘러 연흥사 주변에 주택과 아파트가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스님은 약속시간에 맞춰 기다리고 있었다. 바닥은 추운 겨울임에도 싸늘했다. 3시간 정도의 인터뷰에 다리가 시렸다. 난방비까지 절감해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법경 스님이다.스님의 명함에 한국불교 태고종 서울동부교구 종
인터뷰
장상옥 기자
2016.02.2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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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시의원 인가? 청소과 대변인 인가?가로 청소 계약을 놓고 시 청소과와 대행 업체가 뜨겁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제3자인 시의원이 쓰레기 대행 업체에게 그 책임을 일방적으로 전가하고 있어 논란을 낳고 있다.부천시의회 재문위 소속 정재현 의원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소대란으로 겁박하는 청소업체’ 제하의 보도 자료를 내놓았다. 청소업체를 겨냥 ‘부천시에 대한 갑질’ ‘겁박’ ‘시민에 대한 협박’ 등 거친 언사를 쏟아 냈다.정 의원의 주장처럼 청소 업체가 정말 부천시에 갑질을 하고 있고 부천시민에 삶의 질에 협박을 가하고
기고/칼럼
장상옥 기자
2016.02.2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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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알립니다] 부천신문이 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퍼즐퀴즈 경품 지급과 관련해 안내드립니다.이번 퍼즐퀴즈는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1회당 5분께 문화상품권을 지급합니다. 경품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관계로 경품 증정은 추첨에 따라 지급됨을 알려드립니다. 애초 선착순 지급이라고 표현했던 점을 수정합니다.이는 온라인 독자들과 지면 구독자들을 모두 고려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다만, 애초 선착순 공고를 인지하고 정답을 보내주신 금일 16시 20분 이전 정답자에 대해서는 경품을 지급합니다. 이후 행사부터는
부고/알림
부천신문
2016.02.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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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연초가 되니 작년 원미구 원미동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사건이 떠오른다. 2015년 부천시에는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2명 발생했는데 이 중 한명이 그날 화재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원인은 담뱃불이었다.2015년 부천시 화재발생 원인별 현황을 살펴보면 부주의가 43%(152건)로 화재발생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이 중 담뱃불에 의한 화재가 75건으로 49%를 차지했다,담뱃불에 의한 재산피해액을 살펴보면 부동산 2843만 8천 원, 동산 3624만 원 등 총 6467만 8천 원의 재산피해액이 발생해 담뱃불에 대한 주의가 절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2.1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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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공장형 아파트 단지를 중소기업 메카로 만들겠다”는 신념 하나로....부천 중동대로를 따라 달려 부천 테크노파크 1단지(오정구 삼작로 22)를 들어서는 순간 큰 벽화가 단지를 감싸고 있는 것이 무척 이채로웠다. 건물 외관 뿐만 아니라 복도는 심플 하면서도 다양한 색감으로 장식되어 있어 전혀 공장 단지라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다. 정말로 미술관으로 착각할 정도였다. 기자가 방문할 날 비가 부술 부술 내려 바깥 날씨가 약간은 침체된 분위기임에도 단지 내부에 들어서니 기분이 고조 되는 것 같았다. 색감이 주는 예술의 효과
인터뷰
장상옥 기자
2016.02.14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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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오정농협이 작지만 큰 개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오정농협은 지난해 122% 성장과 35억원의 이익으로 금융부분의 군살빼기에 성공했다. 이익을 바탕으로 조합원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이런 성과 이면에는 내실 있는 조직운영으로 낭비를 줄인, 조합원 중심의 운영이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지난해 전국조합장선거를 통해 취임한 조원호 조합장의 경영마인드도 한 몫 했다. 당시 조원호 후보는 현직 조합장 절대 유리라는 항간의 공식을 깨고 당선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조합원들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6.02.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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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5년 12월 31일, 세상 모든 사람들이 묵은 해를 마감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분주하던 날, 대한민국 국회도 정신없이 바쁜 하루였다. 왜냐하면, 묵히고 묵히던 법안들이 당해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처리됐기 때문이다. 이날 통과된 대한민국의 법안들은 무려 212개에 이른다.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법, 자전거 등록법, 관광숙박시설 확충 특별법 등등 그 영역과 분야가 212개에 달한다. 여·야가 이견을 보이지 않던 법안들 212개가 9시간 만에 속결되는 순간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관련 법안에 생계를 또는 생사를 걸었을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2.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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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중 부천시와 수원시가 1988년 7월 1일부로 구청제를 시작했고, 현재는 13개 대도시가 일반구제를 실시하고 있다.부천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구청을 폐지하고 2~5개동씩 10개의 권역으로 묶어 1개 동을 거점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만들어 주민 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한다. 전국 최초로 구청을 폐지하는 혁신 행정이라고 홍보하고 있다.취지는 2015년 1월초, 행정자치부 업무보고에서 지자체 조직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것으로, 그동인 주민 수 감소에도 역사성과 면적 등을 고려해 유지해 온 2~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2.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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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김정기 시의원의 사퇴효과일까. 지난주 부천시의회 새해 첫 회기 11일은 갈등과 반목을 되풀이 한 채 끝이 났다.의회 내 야당인 새누리당은 상임위와 본회의장 출석거부로 맞섰다. 지난해 하반기 더불어민주당이 올인했던 중동특별계획1구역의 통합개발은 다시 되살아났다. 더불어민주당은 본회의에 제출한 수정안을 통해 2016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상임위 심사결과와 배치되는 통합개발 되살리기안으로 바꿔놓았다.시 집행부가 다시 통합개발 카드를 꺼내들 수 있는 기회를 안긴 것이다.이와 함께 본예산 통과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
기고/칼럼
염기남 기자
2016.02.0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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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부천시의회 김문호 의장이 지난 29일 원미구와 소사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잇따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우리 고유의 설을 맞이하여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함으로써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김 의장은 우리 이웃에 대한 위문차원으로 노인요양 시설인 성가요양원과 장애인 시설인 부천혜림원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 입소자들과 시설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한 후 위문금을 전달했다.
동정/인사
염기남 기자
2016.02.0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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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대 총선이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국회는 아직도 선거구 획정도 하지 못한체 당리 당략에만 매몰되어 있고, 양당의 정치인들은 죽느냐 사느냐 오로지 자기들 공천 싸움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이런 가운데 청년 일자리 등 민생은 도탄에 빠져 있고, 경제는 저성장과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유권자 54%가 새로운 정치 신인으로 교체 하고 19대 국회의원을 물갈이 해야 한다는 여론 조사가 나온 것도 19대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평가가 그대로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거기가 야당은 친노 패권주의와 진영논리에 날이 가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1.2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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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지난 13일 부천시여성연합회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주열 신임 회장을 만났다. 정 회장은 제1대 황진희 회장(현 부천시의원)과 제2대 제희정 회장에 이어 부천시 최대 여성단체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19일 진행된 부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정 회장은 여성단체 통합의지를 천명했다. 부천시에는 여성단체협의회(회장 허지자)와 여성연합회로 여성단체가 나뉘어 있다. 정주열 회장은 “당선과 함께 여성단체 통합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특히,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성후보들과 여성정책을 논의하겠다고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6.01.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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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독일인들에게 주말 아침은 늦잠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다. 평소에도 가정적인 독일인들에게 주말은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가족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주말에도 시간을 할애하는 일이 있다. 바로 신문읽기이다.주 5일간 매일 읽던 신문과 달리, 주말에 배송되는 주말 특별판은 주말 전용이다.비교적 주말 특별판이 평일보다 두껍게 배송되는데, 한 주간의 정치적 이슈를 종합하거나, 좀 더 많은 이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딱딱한 기사도 있으나 여행이나 소설을 소개하는 장문의 기사들도 지면에 할애된다. 두꺼운 주말판은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1.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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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한국유권자연맹 부천시지부 정주열 회장(55)이 지난 13일 부천시여성연합회 제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부천시여성연합회가 13일 오후 2시 정기총회를 열고, 선거인단 총 22명중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장선출 투표를 진행한 결과다.정주열 회장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최복순 섬돌봉사회 회장(64)은 10표를 얻어 11표를 얻은 정주열 회장에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이날 정주열 신임 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그동안 여성연합회를 이끌었던 제2대 제희정 회장은 이임하게 된다.정주열 신임 회장은 14일 부천신문과의 통화에서 “최복순 회
동정/인사
염기남 기자
2016.01.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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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소사구 소사본동에 위치한 연흥사 법경지상스님(박상인)이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통일의지 결집과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법경지상스님은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 강남구협의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부천 지역사회에서도 부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평화통일 기반구축과 안보교육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최근에는 서울시 강남구에 연흥사 서울포교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어 서울과 부천을 오가며 포교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10년 이상 소사구 관내 주민센터와 장애인단체
동정/인사
염기남 기자
2016.01.1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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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3년 말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시작으로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적으로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 자원과 특색을 활용한 경제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하여 한국형 도시재생사업의 모델을 만들고 전국의 쇠퇴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한다.도시 쇠퇴의 원인은 다양하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인구성장률 감소다. 1970년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4.5명이었지만, 1980년과 1990년 출산율이 각각 2.82명, 1.57명으로 급격히 떨어졌다.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14년에는 1.21명까지 감소했다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1.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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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1609년 1월 15일 독일 최초의 신문이 발행됐다. Aviso Relation oder Zeitung이라는 이름의 주간 신문이다. 한국어로 ‘통보 통지, 신문’ 정도로 의미가 전달된다. 사회 지식인층을 대상으로 제작된 신문에는 국내외 상황과 정치적 이슈 그리고 군사 정보가 기사화됐다.400년의 신문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은 오늘날 129개의 신문사가 일간신문 351개와 주간신문 21개를 발행하고 있다. 일간신문 351개 가운데 독일 전역으로 배송되는 전국지가 7개, 지역에서 배송되는 지역신문이 336개 그리고 가판 전용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1.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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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6년 병신년(丙申年)의 첫날이 밝았습니다. 독자여러분들은 어떤 새해 첫날을 맞이하셨는지요. 90만 부천시민 모두 새해를 맞는 각오들이 가정과 일터에서 모두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부천신문 직원들 모두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지역사회는 ‘다사다난’했다는 표현이 맞을 만큼 사건과 사고들이 잇따랐습니다. 부천 세 자매의 안타까운 사망소식부터 메르스 55번째 환자 발생으로 인한 우려도 지역사회를 강타했습니다.이 와중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부천시의회는 중동특별계획1구역과 상동영상문화단지 등 부천시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1.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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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이 지난 1일 2016 병신년 첫 날 시민들과 함께 원미산 정상을 찾고 원미공원에 위치한 현충탑을 찾아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게 참배했다.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참배에는 김한태 부의장과 민맹호, 방춘하, 이형순, 서원호 의원 등이 함께했다.
동정/인사
부천신문
2016.01.04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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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 , , , , 과 같은 주옥같은 서사 만화의 작가인 이상무(1946-2016, 본명 박노철) 선생이 지난 3일 작업 중 심장마비로 유명을 달리했다.故 이상무 작가는 1946년 김천에서 태어나 1963년 고교 재학시절, 대구 의 어린이 지면에 주 1회 네칸 만화를 연재했으며, 이듬해 상경해 박기정, 기준 작가의 문하에서 만화를 수련했다. 1966년 에 연재되던 를 박기준 작가에게 이어받아
부고/알림
염기남 기자
2016.01.04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