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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고령화 사회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한계(限界) 마을이 늘어나면서 84세 노인이 마을 이장을 맡는 일이 생기고, 이웃 마을 이장도 80세를 바라본다니 늙어가는 시골 마을의 쇠락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한계 마을이란 전체 주민 수가 20명 이하에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해 공동체 기능 유지가 어려운 마을을 일컷는다.84세 마을 이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노인이다 보니 혼자 사는 노인 집을 찾아다니며 안부를 살피고, 행정 기관의 전달 사항을 해당 주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5.3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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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하이트 진로는 최근 3세대 하이트 ’올뉴하이트‘와 탄산주 ‘이슬톡톡’을 출시, 주류시장에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인천 부천지역 영업의 선봉에 있는 정재영(50) 지점장은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 서부벨트에서 이 두 신제품을 무기로 판도를 바꿀 호기를 잡기 위해서이다. 정지점장은 다가오는 여름철 맥주시장의 대목을 맞아 휴가도 반납했다.정지점장은 어떤 상황에서도 시장을 정확히 분석, 흔들릴수 있는 직원들에 효율적인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인물도 좋아 인기도 높다.평소 직원들에게 “거래선과 한 약속은 하이트
인터뷰
장상옥 기자
2016.05.2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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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독일의 수도, 베를린이 범죄와의 전쟁을 공론화하고 있다. 지난 4월 12일 rbb 방송은 증가하는 베를린의 소매치기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대도”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은 전 유럽을 무대로 종횡 무진하는 소매치기 조직을 추적 보도했다. 2015년 한 해, 베를린 경찰 당국에 신고된 소매치기는 4만 건 이상이 된다. 파리, 베를린, 로마를 오가며 범행을 저지르는 이들은 주로 루마니아 출신의 젊은이들로 확인된다.외국인(아랍인) 거주 지역으로 유명한 베를린의 크로이츠베르크(Kreuzberg) 지역은 위험한 베를린의 밤거리를 대표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5.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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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년전 150억서 올 300억원 2배로 신장2018년 서원산업단지 제2공장 착공 제2도약화장품 흐름 빠른 간파,한발 앞선 신제품 주효[부천신문]“한번 인연을 맺은 직원들과 끝까지 간다”색조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로 최근 두각을 보이고 있는 리치코스 양하석 대표는 사람들과의 인연을 경영철학의 제일 덕목으로 꼽는다.부천시 원미구 부천로 321번길 23에 자리잡은 ㈜리치코스는 이런 직원 제일주의 경영방침 덕분에 지난해 매출 232억에서 올해 300억으로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양대표가 서울에서 7평가게로 창업을 시작한 후 28년만의
인터뷰
장상옥 기자
2016.05.1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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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대 총선이 끝난 지도 한 달이 다 되어간다. 각 당 후보들과 당선자들은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부천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공약을 내놓았다공약은 달콤한 유혹일 수도 있고, 말 그대로 당선부터 되고 보자는 빈 약속일 수도 있다. 결국 장미 빛 전망을 약속 하는 것은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유권자를 속이는 행위일 수도 있는 것이다.국가 부채가 1,284조 8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70조원 늘었으며,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39%까지 올랐다. 나라 살림은 이렇게 어려워지는데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5.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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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설립, 무료교육자격증 따고도 실무 경험 인재 적어 결심김앤장 사회공헌 참고...”이제 경험 나눠야죠“세법에 목마른 CEO들에는 무료 세법강좌도청년 취업난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일선 중소기업에서는 실무에 투입할 인재가 없다고 아우성이다. 취업 미스매칭이다. 이런 가운데 청년들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 취약계층에 세무회계 분야의 실무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부천에 지사를 둔 태원세무법인이 설립한 태원세무경영아카데미가 그곳이다.현재 본사가 있는 고양시에 교육장이 있지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6.05.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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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박물관서 '겨드랑이가 가렵다'기획전만화주인공 '다다' 부천시공용브랜드 협약'잠들지 못하는 여자' 2탄 곧 발표연재 끊어 졌을때가 가장 큰 고통[부천신문]중견만화가 이해경(66)작가는 휠체어를 탄 최초의 직업만화가로 유명하다.순정만화가로 잘 알려져 있지만 본인은 여성성인 만화 개척자로 불려 지기를 희망 한다. 한국만화선교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최근 부천시와 만화주인공 '다다'를 공공브랜드로 사용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29살 전에는 엎드려서 만화를 그렸다. 선천성 소아마비 때
인터뷰
장상옥 기자
2016.05.02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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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상담이란 여러 가지의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그 사용범위도 매우 포괄적이다. 여기서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 상담은 심리상담을 말하는데, 상담(counseling)이란 말은 라틴어의 counsulere에서 유래한 것이다.고려한다(consider), 반성한다(reflect), 숙고한다(deliberate), 조언한다(counsel), 상담한다(consult)등의 뜻을 지니고 사용되어 왔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의미는 영어의 counsel이란 형태로 바뀌어 널리 쓰여 왔고 그 뜻은 다양하게 법률, 경제, 종교 등의 영역의 변호사나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4.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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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14년도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의 연령기준에 대해 조사대상자의 78.3%가 70세 이상이라고 응답하였고, 31.6%가 75세라고 응답하였다고 한다.의학기술의 발달은 평균 수명 시대 100세 시대를 열었고, 이제 우리는 100세 시대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할 때이다. 노년은 30년이 넘는 긴 시간이다. 그래서 이제는 노년을 ‘여생’이 아닌 ‘제3기 인생’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이제는 스스로를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지금까지 자녀의 양육과 교육, 결혼 준비 때문에 미뤄두었다면 이제는 노후준비를 시작할 때이다. 은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4.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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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최근 부천지역에 소재한 화장품 용기 제조공장에서 가동 중이던 제조설비에서 생산제품에 문제점이 발생하자 기계의 정지 등 안전조치 없이 설비에 접근하여 이를 확인하던 근로자가 금형사이에 끼어 사망하는 재해가 발생했다.가동 중에 위험한 금형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여닫이 형태로 안전 문이 부착되어 있었고, 안전 문을 개방하면 설비의 가동이 정지되는 안전장치가 부착되어 있었으나 안전장치 기능을 제거한 상태로 작업을 하다가 발생한 어이없는 사고였다.이뿐만이 아니다. 탁상용 드릴기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회전하는 드릴에 면장갑이 말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4.2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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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총선이 끝났다. 시끄러웠던 동네가 다시 원래의 모습을 찾았다. 잠시 잠깐 지역에 들렸던 후보자들은 이제 의원이 되어 자신들의 활동 무대로 복귀할 때다. 현장은 고요해졌는데, 언론은 아직도 선거의 여파로 호들갑들이다. 마치 선거 결과가 어떤 정치적 이변인 양 시끄럽다.집권 여당과 대통령에 대한 심판론, 경제 파탄에 대한 책임론, 새로운 3당 체제의 희망론 등 총선에 대한 평가는 있지만 모두가 평이하다. 정치평론가들부터 동네 어르신들까지 유사한 내용들이 평가의 전부이다.사실, 후보자 공천에서 선거가 끝난 지금까지 너무나 많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4.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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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20대 총선에서도 부천은 ‘야도(野都)’의 위상을 이어가게 됐다. 개표결과 더불어민주당의 김경협, 설훈, 김상희, 원혜영 후보 모두 19대 총선에 이어 다시 한 번 부천시민의 선택을 받았다.김정기 후보의 사퇴로 이뤄진 부천시의회 바선거구 보궐선거도 더불어민주당 강병일 후보가 승리했다. 새누리당의 남미경 후보와 국민의당의 김영규 후보는 접전끝에 쓴맛을 봤다.결국, 최악이라 불렸던 19대 국회에서 컷오프 없이 모두 살아난 더불어민주당 현역 국회의원들이 다시 의회에 입성했다. 새누리당에게는 참패였다.득표율 차는 적었다지만,
기고/칼럼
염기남 기자
2016.04.1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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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본지 1119호 2016년 3월 24일자에 독자들에게 알려드린 본지 포함 부천지역신문협회(지면신문 발행 6개사)가 실시한 20대 총선 부천지역 여론조사는 자체판단 결과 공표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공표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본지는 4월 6일부 부천지역신문협회에서 탈퇴함도 알려드립니다.
부고/알림
부천신문
2016.04.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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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취재과정에서 알게 된 지역주민 한분의 전화를 받았다. 현직 의원의 의정활동에 만족하지 못하지만 새누리당 후보를 선택하기도 싫다는 것이다. 국민의당 후보는 잘 몰라 딱 잘라 선택이 어렵다는 말도 했다. 투표를 해야 하는데 찍을 후보가 없다는 하소연이었다.미안한 말이지만 그분에게 진보정당은 아예 선택지에 없는 듯 했다.지난 5일에는 지역기자들에게 들려온 기자회견만 3번이었다. 오전에는 원미갑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후보측이 새누리 이음재 후보를 상대로 재산축소 의혹을 제기했으며, 오후에는 오정구 국민의당 서영석 후보가 더불어민
기고/칼럼
염기남 기자
2016.04.0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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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기자수첩을 작성하는 오늘을 기점으로 20대 총선이 14일 앞으로 다가왔다. 3월 31일부터는 공식선거운동이 전개된다.역대급 깜깜이 선거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안심번호 경선은 실패로 끝났다는 얘기가 나온다. 여의도에서 공천갈등이 지속되며 부천지역 유권자들은 우리 지역에 어떤 후보가 나왔는지 어떤 공약이 있는지 익숙하지도 않다. 여와 야에 실망한 유권자들로 인해 투표율 하락에 대한 걱정도 나온다. 이를 두고 셈법도 복잡하다.이런 와중에 야권연대라는 화두가 지역에서 불붙고 있다.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론에 공감하는 야
기고/칼럼
염기남 기자
2016.03.3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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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영화 ‘내부자들(2015)’은 한국 사회를 조명하고 있다. 대통령 유력 후보자와 재벌 회장 그리고 정치 깡패와 신문사 논설 주간이 불법 정치자금에 대한 뇌물과 청탁으로 얽히고설켜있다. 이를, 족보도 배경(빽)도 없는 젊은 검사 한 명이 사회 정의를 구현하는 스토리가 골자이다.영화의 등장인물들 가운데 필자 눈에 띄는 사람은 주인공 검사가 아닌 신문사 논설 주간이다. 왜냐하면, 모든 음모와 계략이 그로 인해 시작되기 때문이다. 한 언론인의 언행이 전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영화는 잘 묘사하고 있다. 현실 정치와 사회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3.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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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부천신문사와 원미구선거관리위원회가 함께 진행한 4.13 20대 총선 퍼즐퀴즈 당첨자를 다음과 같이 공지합니다. 경품은 문화상품권 1만 원입니다. 3월 25일까지 본사를 방문해 수령해가시기 바랍니다.당첨자 : 지*희 / 고*영 / 김*홍 / 한*희 / 황*선경품 수령장소 : 부천신문사,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8-6 시티원빌딩 3층담당자 : 김미경 주임(032-321-7400)수령일시까지 찾아가시지 않으시면 추가 당첨자에게 경품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 퍼즈뤼즈 2차는 3월 마지막주에 시작됩니다. 2차 펴즐퀴즈에도 많은
부고/알림
부천신문
2016.03.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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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악재를 기회로 바꾼 택시 운전사.67세에 검정고시 도전 2년 만에 대학교 합격, 기적을 만든 기업인.인생 3모작에서 삶이 활짝 피고 있는 정치인.부천시의회 민맹호(71)의원에게 여러 수식어가 따라 다닌다. 현재는 직업이 네 개다. 시의원이고 부일교통 CEO이고 대학생이고 현장교수다.민의원은 지난8일 부천시 211회 임시회가 열리던 날 시정 질문을 끝내자 곧장 여의도 국회로 내달렸다. 이날 사회공헌 대상을 받기 위해서다. 그와 함께 승용차에 올라 그의 드라마틱한 삶의 여정을 들어 봤다. 그는 파란만장한 과거를 회고하며 눈
인터뷰
장상옥 기자
2016.03.12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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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선거철이다. 언론에서 정치기사가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시즌이다.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과 정당들은 자신들의 지지세력들을 동원하기 위해 혈안이 된다. 후보자 개인이 지닌 지역에서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정당의 정치적 영향력은 이목을 끌기에 효과적이다.더불어, 지역에서의 정치적 이슈들을 선거 공약으로 포장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얻고자 전념한다. 현실적인 문제들도 등장하지만, 대부분 성장과 발전을 내세운 전략들이다. 신도시와 테마파크 건설 또는 일자리 창출과 영세업체 지원들은 모두가 뻔한, 선거철마다 등장하는 레퍼토리이다.4.13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2.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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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 십대 시절에는 소위 스카이 대학에 다닌 선배들이 그렇게 대단해 보였다. 이십대 시절에는 강남에서 목에 회사증을 걸고 다니며 퇴근 후에 동료들과 맥주 한잔 한다는 선배들이 그렇게 멋져보였다.그리고 삼십대에 들어선 지금에는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치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힘들지만 재밌게 사는 선배들이 부럽다.지금 돌이켜 보면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시행착오를 줄이고 지금보다 더 행복하게 살고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종종 하곤 한다. 이십대 선배가 말해주던 학교 이름보다는 전공이 더 중요하다는 말, 삼십대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6.02.25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