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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요즘 장마로 인해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인도를 걸어 다니기는 물론이고, 빗줄기가 시야를 완전히 가려 운전대를 잡기도 무서울 정도이다. 이런 때일수록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현황 분석 통계에 따르면 맑은 날 교통사고 인원은 2.02명인 것에 반해 비가 오는 경우 2.58명으로 0.56명 증가했으며, 발생 건 수 역시 장마철이 아닌 시즌과 비교 시 70% 이상이나 발생률이 높았다.아울러 장마가 끝나고 찾아오는 본격적인 휴가시즌 역시 늘어나는 교통량만큼이나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7.1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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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혁신학교와 혁신공감학교 내실화로 더욱 다양하고 특성화된 혁신교육을 계속 완성해 학생이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취임 3주년을 맞아 혁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계속해서 발전해나갈 뜻을 밝혔다. 이와함께 혁신교육과 혁신학교 발전, 노후화된 학교의 시설 개선, 꿈의학교·경기꿈의대학 내실화 등의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방향을 제시했다.지난 7월 11일 김숙자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의 인터뷰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을 방문, 취임 3주년의 성과와 경기교육이 가야할 방향
인터뷰
부천신문
2017.07.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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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서영석 전 바르게살기운동 부천시협의회장(전 경기도의원) 부친상빈소 : 순천향대학 부천병원 장례식장 7호실발인 : 2017년 7월 12일(수) 오전 6시장지 : 전북 남원군 산내면 선영
부고/알림
부천신문
2017.07.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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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병원]대상포진은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의 일종으로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의 지각신경절에 증상을 일으키지 않은 채 잠복 상태로 있던 varicella-zoster 바이러스가 다양한 위험인자에 의하여 재활성되면서 발생하는 수포성 질환이다.대상포진은 수두의 유행과는 관련이 없고, 대상포진의 가장 밀접한 위험인자는 고령이다. 이와 같은 면역력 저하 외에도 외상이나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종양, 혈액학적 질환에 의해 대상포진이 잘 발생하게 된다. 최근 인간의 평균수명이 증가하여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아지고, 면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7.1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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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미디어의 개념이 없던 지난 5∼60년 대 우리 마을에서 가장 영향력 있던 인물은 동네 어귀에 자리 잡은 점방(구멍가게)집 아줌마였다.면사무소에 나가 볼일을 보고 얼큰한 기분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자전거를 끌고 올라오시는 이장님이 맨 먼저 들리는 집도 이곳이고, 고개 하나 넘어 머리에 나물보따리를 이고 내려오는 곳집 할매가 ‘아이구 다리야’하며 퍽 무질러 앉는 곳도 이곳이다.동네 한 가운데 훈장 어르신 댁 일곱 살짜리 손자가 쪼르르 내려와 막걸리 한 주전자를 사들고 낑낑거리며 돌아가는 집도 이곳이고, 대처에 나간 딸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7.1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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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한미정상회담차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순방중이었던 7월12일 현재 국회에선 인사청문회가 계속되고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조기 대선을 통해 당선되어 인수위원회도 없이 출발한 정부이기 때문에 국정을 가능한 한 빨리 안정화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인사청문회에서 보여주고 있는 여당과 야당의 후보자들의 도덕성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들은 이러한 명분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대선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고위공직배제 인사 5대원칙(병역면탈, 탈세,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논문표절)을 공약한 바가 있다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7.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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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계절의 변화마다 여가시간에 활용하는 운동의 종목이 바뀐다. 점차 무더워지는 날씨의 영향으로 야외에서 하는 공 던지기나 물놀이 등 활동적인 취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어깨에 무리가 오는 경우가 있다.어깨 부위는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게 되며 통증 발생 시에 불편감을 많이 호소하는 부위이다.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고 혹사되는 부위로 회전근개로 총칭되는 4가지 근육이 있다.어깨의 앞쪽, 위쪽, 위팔뼈의 머리 뒤쪽을 감싸는 4개의 근육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을 회전근개라고 부른다. 이 중 팔을 올리는데 일차적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7.0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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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증가하는 질환이 있다. 애 낳는 고통만큼 아프다는 요로결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7월~9월)에 요로결석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8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소변은 많은 미네랄과 염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들의 소변 내 농도가 올라가면 결석(몸 속 분비물에 포함되어 있는 염류가 돌같이 단단해진 것)이 만들어진다. 처음에는 작은 크기로 신장(콩팥) 내에서 형성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되는데, 요로계(신장·요관·방광·요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6.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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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6월이 부르는 노래는 조금 특이하다.한해의 중간이기도 하지만 여름의 첫달이기도 하기에 역사의 능선에서도 불타던 가슴아픈 이야기들이 즐비한 시간이며 공간이다.숨막히는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면 어린아이는 어린아이대로 힘들어 지고 노인은 노인대로 견디기 힘든 자신과의 싸움이 사회적으로 돌아 가족이, 사회가, 나라가 지구촌의 물레방아처럼 힘겹다.봄부터 충분한 준비운동과 체력을 보완했으면 다행이지만 여름으로 들어가는 문턱이 지구의 온난화로 당겨지면서 올해는 비없는 여름이 성큼 다가왔으니 모두들 가슴에 촉촉하던 감성도 메말라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6.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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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올해 7월 1일은 건강보험이 도입된 지 40주년이 되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1977년도에 처음으로 건강보험 제도를 도입하였고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 적용으로 세계에서 가장 최단기간에 전국민 건강보험을 실시한 바 있다. 그간 의료 접근성의 획기적인 증가와 국민건강 수준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온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지난 40년간, 본인을 포함하여 많은 국민들이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아왔다. 2014년 기준으로 1인당 평균입원일수 16.5일, 1인당 평균외래진료일수가 14.3일로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6.2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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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내달 13일부터 23일까지 열흘 동안 개최된다.올해 영화제의 특징은 한국영화 섹션을 경쟁부문과 초청부문으로 나누어 양적, 질적 강화를 꾀했다는 것이 집행위원회의 설명이다.상영작수는 58개국 289편으로 302편이었던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한국영화가 65편에서 105편으로 대폭 늘어났다고 한다.대중적 관객의 입장에서 보면 올해 영화제에서 특별한 눈길을 끄는 점은 제1회 영화제 때 ‘관객상’을 수상했던 영화 '접속'의 주인공 전도연의 특별전이 열린다는 것이다.영화 ‘접속’은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6.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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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여성은 일생의 주기 동안 사춘기, 임신과 출산, 갱년기의 3주기에 큰 변화를 맞이한다. 특히 임신 기간 동안 나타나는 신체적 정서적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출산 이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한의학적 치료와 관리가 큰 도움이 된다.임신 및 출산 기간 중 가장 많이 겪는 질환 중 하나인 임신요통 및 산후요통으로 제때에 산후회복을 적절히 하지 못할 경우 추간판탈출, 협착증 등의 중증질환으로 악화되거나 이후의 노년기까지 평생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경추에서 흉추, 요추 천골 골반부로 이어지는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6.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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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생활 속의 모든 것이 정치행위입니다. 기득권 세력이나 제도권이 정치의 벽을 쌓아 보수와 진보, 지역감정, 남북한 대치상황을 교묘한 이데올로기로 엮어 힘겨루기를 하는 동안 국민들의 정치불신이 심해져 결국 인물을 보는 것이 아닌 감성적으로 표심을 자극하는 쪽이 승리하는 쪽으로 흘러 왔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과 제도정치가 분리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생활정치라는 것이지요. 제도권에 갇혀 있는 정치가 우리의 일상으로 내려올 때 생활정치가 가능해지고 시민들의 감시기능이 강화될 때 비로소 정치가 더
인터뷰
이상엽 기자
2017.06.1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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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다큐영화 '노무현입니다'가 지난달 25일 개봉 10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11일 현재 18일차 누적관객수가 156만을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노 무 현’이라는 이름 석 자가 가지는 의미가 좀 특별하다 하더라도, 다큐영화라는 점을 감안 할 때 이는 신드롬에 가깝다.전주국제영화제가 끝나고 영화가 정식개봉을 앞두자 ‘노사모’회원들은 다큐영화라 재미가 떨어질 것이라고도 염려하기도 하고 혹시나 관객수가 적어져 상영관에서 빨리 내려지면 어쩌나 노심초사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모두가 기우였다.다큐영화로서 ‘님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6.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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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가족 나들이 가기에 좋은 날씨다. 하지만 장시간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보면 멀미로 고통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흔히 멀미약을 복용하곤 하는데, 사람에 따라 멀미약이 급성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우리 눈에서 시신경은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자극을 받아들여 뇌로 전달하는 신경조직으로 이러한 시신경에 손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녹내장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녹내장은 안압(안구의 압력)의 상승으로 인하여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류장애로 인하여 시신경의 손상이 진행되는 질환이다.여러 종류의 녹내장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6.1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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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5월은 가정의 달이다. 5월을 맞이하여 광주언니의 손목부상으로 인한 병문안을 가기 위해 연휴를 이용해 다녀온 발걸음이었으면서, 한 편으론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광주를 먼저 들르기로 했는데, 올라갈 때 전남 고흥에서 올라가게 되면 너무 먼 장거리 운전이라 딸이 힘이 들것 같아서 고흥을 먼저 들리고 이튿날 광주를 들리는 걸로 일정을 변경했다.보성에서부터 구름이 끼어 차차 어두워지더니 비가 오기 시작했다.때는 점심시간이 지나서 2시 가까이 된 시각이었다. 그래서 점심을 벌교에서 해결하자고 하여 식당을 찾던 중 우연히 조정래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5.3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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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만성 하기도 질환은 한국표준질병 분류에 의하면 만성 기관지염, 폐기종,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천식, 기관지 확장증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통계청이 공개한 ‘2015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사망원인 7위에 달할 만큼 무서운 질환이다. 이들 질환은 주로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주 증상이며 발생원인 및 예후가 다양하다. 감염, 알레르기, 미세먼지 등과 같은 환경인자 등에 의해 악화되는 것이 특징이며, 진행된 경우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5.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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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일본의 대표적인 기업인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사업을 할 때 거래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는 태도는 매우 중요하지만, 현재의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극단적으로 표현한다면 한 명의 고객을 소중하게 여기고 지키는 것은 백 명의 고객을 늘리는 것과 같다. 또 반대로 한 명의 고객을 잃는 것은 백 명의 고객을 잃는 것과 같다는 마음으로 사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경영인, 특히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오너들이 꼭 되새겨봐야할 말이 아닌가 싶다.고객을 소중히 생각하는 일념으로 새마을금고를 지켜온 경영인이 있
인터뷰
이상엽 기자
2017.05.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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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전국 곳곳에 봄기운이 완연해진 5월, 황금연휴까지 더해지면서 나들이 객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증가한 가족단위 나들이 객으로 인하여 자연스레 교통량이 집중되고,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한다. 경미한 교통사고의 경우 골절이나 타박 없이도 지속적인 통증이 올라올 때가 많다.해당 증상은 특히 목 부위에 많이 나타나는데, 목뿐만 아니라 어깨, 허리, 등 무릎과 같이 신체를 지지하는 부분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학적으로는 편타성 손상이라고 한다.이번에는 눈에 보이지 않아 자칫 무시되기 쉬운 교통사고 후유증 중 하나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5.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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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신문]부천시의 상동 영상문화단지 개발과 관련, 2015년 신세계 컨소시엄을 선정한 뒤 지금까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상 마지막 남은 부천시의 노른자위 땅을 헐값에 매각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부천시의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다는 점, 그리고 인근 지자체와 상생 발전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해당 지역의 상권 위협에 따른 반대 목소리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부천시가 상동 영상문화단지를 신세계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과정에 대한 이저런 뒷말이 무성하다. 신세계와 사업 체결 관련 투명한 정보 제공이 없다거
기고/칼럼
부천신문
2017.05.23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