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신문] 민주(民主)라는 말의 뜻은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다라는 뜻과 국민이 즉 ‘국가이다’라는 의미를 말한다. 자유(自由)란 책임이 수반되는 권리를 의미한다. 주인으로서 행사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러나 그 권리 행사의 책임 역시 국민에게 있다. 한 예를 들면 국민을 위한 국회가 아니라 다수 의원이 소속된 당을 위한 국회가 되어 있음을 보면서 피부로 닿는 책임감이 있다. 바로 국민의 주권 행사를 하는 선거에서 민주국가가 삼권분립을 채택하므로 서로 조화와 질서를 이루는 것처럼 정부가 여당이면, 국회는 야당이어야 하고, 정부가 야당이
윤대영 목사 칼럼
부천신문
2022.06.29 16:53
-
[부천신문] 미성년자의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그 부모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미성년의 부모가 이혼하여 일방이 친권자 및 양육자로 지정되었고 오랫동안 왕래없이 지내온 비양육친은 손해배상책임이 있을까요?제가 진행한 사건에서도 오랫동안 왕래없이 지내온 비양육친에게 손해배상책임이 없다고 판단한 시례가 있었고 그래서 이후 유사한 사건에서는 오랫동안 왕래없이 지내온 비양육친에 대해서는 재판부의 소송지휘에 따라 소취하를 한 적도 있습니다.이와 관련하여 공동 양육자에 준해 자녀를 보호·감독하는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하변의 법률이야기
부천신문
2022.06.29 16:53
-
[부천신문] 나이가 들면 방광은 자연스레 기능이 저하되고, 전립선비대증·과민성방광 등 여러 배뇨 관련 질환이 발생하면서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어 삶의 질이 떨어진다. 문제는 노화뿐 아니라 뇌졸중·파킨슨병 등 기저질환이나 잘못된 배뇨 습관으로 방광 기능이 더 빠르고 심각하게 나빠질 수 있다. 또, 방광 기능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호전되기 어려워 40대부터 미리 관리해야 건강한 백세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 오늘은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김준모 교수와 함께 ‘백세시대의 방광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정상 성인의 방광 크기가 평균 4
건강칼럼
부천신문
2022.06.29 16:51
-
부천 만평
부천신문
2022.06.29 14:37
-
부천 만평
부천신문
2022.06.16 11:30
-
[부천신문] 고(故) 박정희 대통령의 장례식에서 종교 대표로 그 당시 새문안교회 담임목사님이신 강신명 목사님은 조사(弔辭) 대신 성서구절을 인용하여 조사에 대신했다. ‘칼을 사용하는 자는 칼로 망한다.’ 유신 체제의 말기라고 하나 쉽게 전할 성경구절이 아니었다.지금의 윤 대통령은 광화문의 동상으로 세워진 이순신의 장군상과 같다. 큰 칼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날카로운 칼을 차고 바르게 해보겠다고 작심을 하고 직무를 시작했다. 물론 거대한 의원들의 숫자로, 자신들의 구미대로 법을 정하는 공룡과 싸우려면 당연히 날선검이 필요했을 것이다
윤대영 목사 칼럼
부천신문
2022.06.15 14:46
-
[부천신문] 사실혼 부부도 법률상 부부와 같이 서로 동거, 부양, 협조하여야 할 부부로서의 의무를 집니다. 만약 일방이 이와 같은 의무를 저버렸다면 이에 대한 위자료 책임을 지게되죠. 이와 관련하여 이혼 후 재결합하여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 부부싸움 후 일방이 집을 나가버려 사실혼 관계가 부당파기된 경우 사실혼 부당파기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판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부산가정법원 최신 판례, 사건번호 비공개)1. 사실관계원고와 피고는 혼인했다가 약 1년 만에 이혼조정으로 이혼함. 당시 원고와 피고에게는 돌이 지나지 않은
하변의 법률이야기
부천신문
2022.06.15 13:09
-
[부천신문] 조현병은 과거에 ‘정신분열병’으로 불리던 정신질환이다. 질환명으로 인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자, ‘현악기 줄이 잘 조율되지 않았을 때처럼 혼란스러운 상태’라는 의미의 ‘조현병’으로 2011년에 변경됐다. 하지만 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여전하다. 뉴스에서 사건·사고의 가해자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자주 접하면서 이러한 사회적 편견은 더욱 커졌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현철 교수는 “증상이 매우 심하거나 치료받지 않는 몇몇 환자의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조현병 환자가 폭력이나 범죄 사건을 일으키는 경우
건강칼럼
부천신문
2022.06.15 13:08
-
주간운세
부천신문
2022.06.15 13:06
-
[부천신문] 경쟁업체 직원이 단 악성 댓글에 대하여 민·형사상 조치를 취할 수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경쟁업체 허위 비방글을 올려 매출 감소 피해를 입혀 억대의 배상금을 물게 된 판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20가합604354)1. 사실관계피고 산후조리원의 대표와 실질적 운영자는 2018. 직원에게 같은 지역 경쟁업체인 원고 산후조리원을 비방하는 글을 작성하도록 지시함. 이에 피고 산후조리원 직원은 2018. 1.~ 6.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임산부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에 '원고 산후조리
하변의 법률이야기
부천신문
2022.06.02 20:49
-
[부천신문] 부천에 사는 즐거움 중에 하나는 김포공항 때문이다. 단체로 해외나 국내 여행할 경우 다른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저마다 부천에 살고 싶다고 한다. 집값 비싼 강남사람들도 공항 이용하기가 힘들다. 공항에 내려서 자기 집까지 가자면 족히 1시간 이상은 걸린다. 만약 길이라도 막히면 2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다. 부천에서는 20분 내로 갈 수가 있다. 국내 여행 같은 경우 공항에 주차하고, 하루 일을 마치고 항공기로 돌아와 주차한 자기 차로 귀가를 쉽게 한다. 이러한 편리를 누리는 것은 부천 뿐만이 아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윤대영 목사 칼럼
부천신문
2022.06.02 20:46
-
주간운세
부천신문
2022.06.02 20:45
-
부천 만평
부천신문
2022.06.02 12:51
-
[부천신문] 아침 일찍 빠른 템포의 트로트 음악이 시끄럽게 울려 퍼지고 원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온갖 몸짓과 인사를 거듭한다. ‘지자체장 선거가 시작되었구나’를 금방 알 수 있다. 지자체는 국가 영토의 일부를 그 구역으로 하고, 그 구역의 모든 주민을 구성원으로 하여 그 구역의 모든 사람과 사물에 대하여 법으로 인정하는 범위 안에서 지배권(자치권)을 지키는 단체를 말한다. 지자체의 정의에서 ‘그 구역 안에 모든 사람’이란 문장이 있다. 그 문구에 의해서 성남시 시장을 지내다가 경기도지사를 거쳐서 대통령 후보로 나왔다가 낙선하여 인천
윤대영 목사 칼럼
부천신문
2022.05.25 23:34
-
부천 만평
부천신문
2022.05.25 21:45
-
부천 만평
부천신문
2022.05.12 01:53
-
주간운세
부천신문
2022.05.11 17:59
-
[부천신문] 공인중개사는 중개의뢰인에게 중개대상물의 상태, 권리관계 등에 대하여 성실·정확하게 설명할 의무가 있는데요.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여 중개의뢰인이 재산상의 손해를 입었다면 이를 배상할 책임이 있습니다.이와관련하여 중개대상물에 설정된 공동담보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임차인이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게 된 경우 공인중개사가 손해의 40%를 배상해야한다고 판단한 판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 2019가단13221)1. 사실관계원고는 공인중개사인 피고의 중개로 A씨 소유의 단독주택 일부를 월세 없이 보증금
하변의 법률이야기
부천신문
2022.05.11 17:57
-
[부천신문] 성남시 대장동 사건은 아직 안개 속에 있다. 드러난 것은 농민과 시민의 재산을 착취함이 천문학적 숫자에 이른다. 현행법상 공공사업으로 허가가 나면 무차별 사유재산을 강제 집행한다. 마치 불가항력적 세력에 의한 착취를 당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곳이 사유재산권이 보장되는 자유대한민국인가?’라는 생각이 절로 난다. 공공개발 지구지정이 되면 그때부터 부동산은 사유재산이 아니다. 감정사의 판단에 따라 가격이 정하여 지고, 강제로 매매가 이루어진다. 감정사가 자기 뜻대로 하지는 않는다. 감정평가 기준에 의해 감정한다. 그
윤대영 목사 칼럼
부천신문
2022.05.11 17:56
-
[부천신문] 무면허에 음주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사람을 치고도 구호조치 등을 하지 않은 채 도주한 사안에서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렀음에도 실형을 선고하고 차량을 빌려준 사람에게는 무면허운전 방조혐의로 벌금형을 선고한 판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인천지방법원 2021고단7834)1. 사실관계피고인A는 야간에 무면허로 혈중알코올농도 0.140%의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보행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를 충돌함. 피고인은 피해자를 충돌한 후 구호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도주함. 피고인
하변의 법률이야기
부천신문
2022.04.27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