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신문] 부천 지역금융의 역할을 선도하고 있는 부천농협의 지역사회 환원 ‘나눔경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농업인을 위한 복지증진과 이익금을 지역사회와 나누겠다는 경영원칙이 반영된 결과다.1970년 창립이후 45주년을 맞은 부천농협은 지역경제의 위축으로 지역금융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나눔경영을 줄이지 않고 있다. 부천농협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나눔경영 집행내역만 27억여원에 이른다. 지역금융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금액이다.나눔성과도 다양하다. 지난 4년간 지원금 총액을 기준으로 문화교실과 주부대학 등
인터뷰
부천신문
2015.12.01 17:22
-
[부천신문]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가 지난 16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의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만화축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만화! 70+30’라는 주제로, 지난 70년의 삶의 모습을 조명하고, 앞으로의 30년에서 만화가 어떤 역할을 할지 조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세계전역의 다양한 만화와 관계된 인사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만화축제에는 지난 1월 7일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로 희생자가 발생한 샤를리 앱도 사건을 비롯해 표현의 자유를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 ‘나는 만화가다’도 열렸다.부천신문은 심포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5.08.18 14:26
-
[부천신문] 2001년에 개원해 1,000여 병상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성장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대장암, 유방암, 폐암 등 3개 분야의 적정성 평가 1등급, 급성기뇌졸중, 혈액투석,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간암 등 5개 분야의 진료량 평가 1등급 등을 획득함으로써 우수한 병원임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뛰어난 의료역량 외에도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의료 기관으로 알려졌다.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이문성
인터뷰
부천신문
2015.08.06 15:12
-
[부천신문] 지난 12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부천동부라이온스클럽 31주년과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를 통해 올 한해 라이온스클럽을 이끌게 된 양재오 신임회장을 같은 날 오후 만났다.양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봉사정신과 함께 회원들 간 우애와 화합의 중요성을 첫 손가락에 꼽았다.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쓴 회원들을 위한 요양원 건립을 중기과제로 들었다. 이를 위해 임기 중 요양원 부지를 부천에 확보하고 요양원 건립의 기초를 닦겠다는 것이다. 다음은 양재오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 전문이다.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5.06.15 13:56
-
[부천신문] 지난 5월 27일 서울고법의 판결(6월 4일 확정)로 횡령혐의를 벗은 윤대영 목사(사진)를 지난 10일 만났다. 약간은 상기된 표정이었다.윤 목사는 “(법정공방이 이어졌던)지난 2년간 모든 명예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경험을 했다”며 “그간 모든 짐을 내려놓고 마음의 평화를 찾는 계기가 됐다”는 말도 했다. 다음은 본지와의 미니인터뷰 내용이다. 부천신문 : 그간 쏟아진 의혹에서 벗어나게 됐다. 하고 싶었던 말도 많았을 것 같다윤대영 목사 : 오해와 근거 없는 불신 속에 언론에까지 보도되며 수십년간의 목회활동을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5.06.11 11:53
-
[부천신문] 박영순 전 부천시생활체육회장이 전국야구연합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26일 서울 리베라호텔 로즈홀에서 열린 전국야구연합회 2015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통해서다. 박 신임 회장은 부천시야구협회장, 부천시생활체육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부천에서 잔뼈가 굵은 중견기업인이다.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는 국내 17개 시.도 연합회와 미국, 뉴질랜드 등 2개의 해외지부, 유소년야구연맹, 연예인야구연맹 등 2개 가맹단체를 두고 있는 거대단체로, 이번 선출은 전임 회장인 김학용 새누리당 의원이 국회의원 겸직금지 권고에 따라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5.04.02 15:11
-
[부천축협 후보자 미니인터뷰-한재경(기호1번)] -조합장 선거에 나선 이유를 설명해 달라.부천에서 나고 자라 27년간 축협에 몸담아 왔다. 부천축협 이사와 감사직을 통해 내부사정에 정통하고 부천축협의 개선점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국 수위를 달려왔던 부천축협이 최근에 위기를 겪고 있다. 지난해에는 출자한 조합원들에 대한 배당도 못할 정도다.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 -주요 공약은 무엇인가.현직 조합장이 13년가량 연임을 하고 있다. 변화가 필요한 때다. 특히 협동조합의 특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5.03.05 14:35
-
[부천신문] 지난해 6주간 부천신문에 잃어버린 우리역사를 주제로 칼럼을 연재해 온 홍순주 잃어버린 한국고대사 연구회장이 오는 3월부터 부천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역사특강 강의를 개설하고 교육에 나선다.홍순주 씨는 민족사학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지난 2003년 역사연구회를 구성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서울 종로구 소재 정독도서관과 부천의 이마트 중동점 등에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잃어버린 역사 찾기의 중요성을 역설해 왔다.그가 주장하는 잃어버린 역사란 일제치하에서 지워진 우리 상고사와 일본의 기원이
인터뷰
부천신문
2015.02.23 14:57
-
[오정농협 출마예정자 미니인터뷰Ⅳ-조원호] -조합장 선거에 나선 이유를 설명해 달라.오정농협에서만 30여년 동안 근무를 해왔다. 조합장은 해당조합에 정통한 조합원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오정농협은 현재 1조 3,000억원 가량의 사업량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하락 등 대외적인 어려움이 있어 혁신이 필요한 조직이다.그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야 하는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상황이다.-주요 공약은 무엇인가.오정농협의 연간 사업중 보여주기식, 전시성 행사가 상당하다. 조합원들에게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5.02.17 16:38
-
[오정농협 출마예정자 미니인터뷰Ⅲ-이왕재] -조합장 선거에 나선 이유를 설명해 달라.공무원 생활을 하며 오정농협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보는 오정농협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명확한 룰을 가진 협동조합으로 가기에는 아직 부족한 점이 상당하다는 판단을 했다.구체적으로 표현하기는 힘들지만 조합원들의 언로가 막혀있는 점도 문제다. 조합원들과 함께한다고는 하지만 오정농협이 조합원들에게 얼마나 열려있는 조직인지는 의문이다. 조합원들과 함께하는 조합장이 되기 위해서 출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5.02.16 13:42
-
[오정농협 출마예정자 미니인터뷰Ⅱ-송인덕] -출마를 두고 말들이 무성했다. 연임에 도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지난해 연임의사를 미리 표현하지 못한 것에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 사실 출마를 하지 않으려는 마음도 있었다.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다. 주변에서 오정농협의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검증된 사람이 한 번 더 이끌어야 한다는 얘기가 많았다. 그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끝에 출마를 결정하게 됐다.물론 (나의)불출마를 예상하고 출마를 준비했던 후보들의 섭섭한 마음도 이해한다. 하지만 결국 조합원들의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5.02.12 15:07
-
[오정농협 출마예정자 미니인터뷰Ⅰ-유인섭] -조합장 선거에 나선 이유를 설명해 달라.어떤 집단에서든 정체란 가장 암적인 존재다. 현직 조합장인 송인덕 조합장의 공도 크겠지만 11년간 임기를 지속하며 오정농협이 조직적으로 경직되어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 선거에도 출마를 권유받았지만 나서지 않았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단위 조합장 선거인 만큼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마를 결정했다.최근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축구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을 보더라도 정체된 조직에 새로운 리더십은 좋은 자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5.02.12 14:33
-
지난 27일 새누리당 원미갑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음재 위원장을 전화 인터뷰했다. 그는 “기쁨보다 놓여진 과제 앞에 무거운 마음이 크다”며 “사실상 와해된 당협을 정상화시키고 경선후보들과 당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선출을 축하드린다. 언제 선출소식을 들었나.어제(27일) 오후 4시쯤 연락을 받았다. 기쁘기도 하지만 마음이 무겁다. 새롭게 조직을 만들어 가야 한다는 과제가 놓여 있다. 하나하나씩 풀겠다. -조강특위 자체 심사에서 여론조사을 포함한 경선으로 룰이 변경돼 어려움은 없었나.오히려 힘이 됐다. 여러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5.01.28 14:33
-
▲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강병기씨 세월호 참사 이후 200일을 넘겼다. 부천은 당시 7명이 탑승해 2명이 생존했다. 그 중 한명인 강병기 씨를 지난주에 만났다. 원미구에 거주하고 있는 강 씨는 인터뷰에서 아직도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다며 말을 이었다. 4월 16일 사고당시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모습이었다. 가끔 이유 없이 화가나 다툼이 벌어질 때에는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도 했다. 정신적 상처와 더불어 경제난이 강 씨의 걱정을 더하고 있었다. 초기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이후에는 동 주민센터도 부천시도 관심을 끊은 것 같다는 말을
인터뷰
염기남 기자
2014.12.04 20:04
-
'서강진 의원'은 부천시의회 초대를 빼놓고 제2대부터 제7대인 현재까지 6선의 신화를 기록하며 최다선의원으로 유명하다. 인터뷰내내 서강진 의원의 주민사랑이 여실히 느껴져 6선의 이유를 어렴풋이나마 느껴지기도 했다.1번 당선되기도 힘든데 6번이나 당선됐다 하니 당선의 비결을 묻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자 서강진 의원은 "누구나가 비결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라며 "당선에 비결이나 비책이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얼마만큼 성실하게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했느냐, 이것이 또 주민들에게 전달이 잘 되었느냐를 생각해 봐야 하지 않나 싶다. 굳
인터뷰
김인혜 기자
2014.10.16 11:38
-
35년 공직생활을 뒤로하고 경영인으로 거듭난 사람이 있다. 바로 비바승마장의 김완영 대표이사다. 김완영 대표이사는 부천시청에 35년간 근무하고 소사본3동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해 퇴직했다는 김완영 대표는 인생 이모작을 준비해야 하는 공직후배들에게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공직을 퇴직하겠다는 계기는 무엇이었는지?79년 5월에 부천에서 공무원을 시작했다. 35년간 근무하고 정년 5년을 남겨두고 명예퇴직을 하게 됐다. 행정직 첫 명퇴자인데 잘못하면 기존에 계시는 분들께 누가 되겠다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거창하게 후배
인터뷰
김인혜 기자
2014.10.14 12:45
-
윤병국 의원은 이름 앞에 무언가가 많다. 자전거 타는 윤병국 의원, 의정일기 쓰는 윤병국 의원, 일잘하는 윤병국 의원 등 그를 수식하는 말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무소속 당선으로 일잘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다. 무소속의 신화 윤병국 의원정당공천 속에서, 가번을 받으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흐름 속에서 무소속의 신화를 이뤄낸 사람이 있다. 바로 윤병국 의원이다. 그야말로 시민들이 선택한 그는 그간 8여 년의 시의원 생활을 잘했다는, 주민들께 잘 했다는 입증을 받은 셈이며 칭찬이나 다름없다.무소속 당선에 대해 윤 의원은 "시민들께
인터뷰
김인혜 기자
2014.10.01 16:56
-
한영희 교육장은 지난 9월 1일 부천교육지원청으로 부임했다. 1980년 상품중학교 교사로 교직에 입문한 후 19년간 학생들의 교육에 전념해왔다. 이후 경기도교육청 학교정책과 장학사로 근무하며 현장지원중심의 역량을 발휘해왔다. 지난 2013년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으로 경기혁신교육의 중심지로 거듭나도록 토대를 쌓았다. 부천으로 부임한 소감은?부천교육이 우리교육의 미래에 대한 약속이기를 기대합니다. 부천교육의 리더로서 부천교육가족이 이루어놓은 교육활동을 바탕으로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행복한 교육이 모든 학교 현장
인터뷰
김인혜 기자
2014.09.24 11:03
-
바른 먹거리와 윤리적 소비를 위한 '부천ICOOP생협'ICOOP생협의 전신인 '부천생협' 20여년 째 이어져소비자생활협동조합인 '부천ICOOP(아이쿱)생협(이사장 고명희, 이하 부천생협)'은 지역생협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각지에 퍼진 대규모의 생협으로 거듭났다. 지역경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 때 희생과 노력으로 20여년 간 지속돼 온 부천아이쿱생협은 지금 시작하는 협동조합들에 길잡이도 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쿱의 전신 부천생협아이쿱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투명하고 깨끗한 농산물을 접하고 가정에서 두레형식으로
인터뷰
김인혜 기자
2014.09.22 11:00
-
선거 전 인터뷰를 위해 김은주 시의원을 만난적이 있다. 당시 김 의원은 또래의 청년들 처럼 긴장도 하고 있었고 매끄럽지는 않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시의원이 되고 다시 만난 김은주 의원은 몇 개월 사이 그때 보다 더 성장해 있었다.29살의 청년 시의원 김은주 시의원은 부천에서 나고 자라 비례대표로 추천받아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청년 시의원이 됐다. 김 의원은 5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그 어렵다는 변리사 시험을 준비해 왔고 지난 2013년에 합격해 본격적인 변리사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변리사를 준비할
인터뷰
김인혜 기자
2014.09.18 16:25